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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수산부흥기' 우리 손으로!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3-12-13
조회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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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수산부흥기' 우리 손으로!
대외협력과 2013-12-13 1321



△ 김영섭 총장이 수산과학대학 동문의 밤 행사 축사를 하고 있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회 수산과학대학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의 모태는 1941년 국내 최초의 수산과학기술 대학으로 개교한 부산수산대학교다.

그런 만큼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수산계에서 활약하는 동문 250여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장(증식학과 61학번), 김임권 대형선망조합장(수산경영학과 69학번),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식품공학과 79학번),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자원생물학과 79학번), 이종구 수협중앙회장(부경대 명예박사)을 비롯 수산 기업 대표, 관계, 학계, 언론계 동문 등이 많이 참석했다.
 
김영섭 총장은 “과거 부산수산대학교는 처음 바다를 개척한 대학.”이라면서, “우리 동문들은 집채 같은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먼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강인한 모험가였다.”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그런 도전과 열정으로 6.25 전쟁의 폐허로 굶주리고 있던 국민들에게 수산식량을 제공했고, 1960년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20%가 원양어업에서 비롯됐을 정도로 우리 동문들이 처음 개척한 원양어업은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과거 귀하던 고등어 명태 같은 생선들이 국민생선으로 식탁에 오르게 된 것도 이 대학 동문들의 공이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참치를 1958년부터 국내에 본격 들여온 것도 마찬가지. 최초의 참치잡이 배이자 상업적 원양어업 1호로 기록되는 지남호(250톤급) 선장 윤정구(어로학과 45학번)도 이 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이었다.

손재학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동문들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어 수산산업이 새롭게 발전하고, 글로벌 수산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산과학대학 장영수 학장은 환영사에서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은 과거의 부산수산대학을 넘어서는 세계 속의 수산과학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FAO 세계수산대학 설립 및 유치, UN대학 가입, EU 공동 국제수산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의욕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해 참석한 동문들의 뿌듯하게 했다.

대학본부 주관으로 처음 서울에서 열린 수산과학대학 동문의 밤 행사에 고무된 동문들은 이날 “‘제2의 수산부흥기’를 우리 부경인의 손으로 열어가자.”고 다짐했다.<부경투데이>


△ 행사에 참가한 각계 동문들.

△ 동문의 밤 행사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