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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보았더니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03-19
조회수 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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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2014-03-19 2165



△ 인문사회·경영관 옥상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전경. ⓒ이성재 사진(홍보팀)

18일 오전, 대연캠퍼스 수산과학대학 옆에 자리한 「인문사회·경영관」에서 가장 높은 14층 옥상에 올랐다.

광안대교의 S자 몸매가 한눈에 들어왔다. 해무가 끼어있었지만, 푸른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씻어 주었다. 여기서 해마다 열리는 불꽃놀이축제를 보면 정말 좋겠다.

옥상에는 태양광 및 태양열 집열판이 또 다른 지붕처럼 설치되어 있었다. 전기를 발전하고 온수를 공급하는 장치이다.

이 건물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물이다. 빗물을 조경용수로 사용하고, 고효율LED 등기구 및 대기전력차단용 콘센트를 설치하여 사용 에너지를 절약하기도 한다. 
 
건물은 크게 한 덩어리지만 두 덩어리로 나누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지하 1층이 있고, 10층짜리 건물과 14층짜리 건물이 기다란 연결동으로 이어져 있는 구조다. 연결동은 3,4,5층이다.

그러니까 연결동 5층 옥상도 매우 넓은 편이다. 이 옥상에서도 시원한 바다가 조망된다. 


△ 인문사회·경영관 입구(왼쪽)와 인문사회대 내부 모습.

바다 쪽에 있는 14층짜리 건물에 인문사회대가 입주했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핑크빛이었다. 일반적으로 교육시설에 사용되어온 회색이나 갈색톤을 벗어난 파격적인 색감이었다.  
 
10층짜리 건물에는 경영대가 입주했다. 내부 색채는 파랑색. 역시 예상을 벗어난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집에 입주한 사람들은 다소 들뜬 기분으로 새로운 공간을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이「인문사회·경영관」 건물 앞 광장에서 건물 준공식이 열렸다.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주관한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섭 총장을 비롯 시공사인 동신종합건설 관계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 7월부터 모두 236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2년 7개월 만에 완공한 것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높이 61.90m, 연면적 18,237㎡(건축면적 2,816㎡).

이 건물은 대연캠퍼스에서 교육·연구시설로는 가장 높은 교육관이다.

김영섭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집에 이사를 온 만큼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 그리고 행정직원 여러분 모두 저마다 새 마음 새 뜻을 새겨서 학제 본연의 사명은 물론 학문 간의 경계를 아우르는 교육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이 새롭고 아름다운 공간에 나날이 창의와 보람이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부경투데이>


△ 김영섭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인문사회·경영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