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①대연캠퍼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03-20 |
조회수 | 6629 |
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①대연캠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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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학기 개강을 맞은 부경대학교 캠퍼스는 신입생,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제각각의 고민을 안고 있겠지만, 어느 누구하나 할 것 없이 똑같이 그리고 매일 하고 있는 고민이 있다면 그것은 ‘오늘은 과연 무엇을 먹을까’라는 고민이 아닐까? 이탈리안 음식 전문 식당 - 「라운지오」
자동유리문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은은한 주황색 조명과 나무 테이블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분위기가 입맛을 돋운다. 식당 전면과 옆면에 유리로 돼 있어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는 것도 좋다. 라운지오는 피자는 물론 스파케티 등 파스타류와 샐러드, 리******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대학 식당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안 음식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커피도 메뉴 라인업에 포함시켜 디저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대외홍보대사 ’블루’ 김가현 학생이 ’콤비네이션피자’를 소개하고 있다. 추천음식은 피자는 콤비네이션피자, 고르곤졸라피자, 파스타류는 까르보나라, 알리오올리오, 리******류는 치킨리******, 버섯리******, 라이스류는 해산물볶음밥 등이다. 메뉴 가격은 6,000원에서 8,000원선. 피자는 9,900원에서 12,000원대. 커피는 2,500원에서 4,000원대이다. 영업시간은 10:00~20:00 라운지오가 있는 동원장보고관은 2010년 준공됐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어업학과 58년 졸업)이 70억 원을 들여 신축해 부경대에 기증한 건물이다. 건물 1층에는 라운지오와 함께 글로벌라운지가 있고, 독도실시간영상시스템, 부산 유일의 푸코의 진자, 중국공예미술대사가 제작한 목조벽화 ‘위대한 바다의 빛나는 새벽의 노래’가 설치돼 있다. T. 611-8423 학생회관 식당의 전통을 이어간다 - 「들락날락」, 「다래락」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다래락은 동쪽 편을 완전히 터 입구를 만들고 테라스도 만들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뚝배기, 알밥, 양푼이 비빔밥 등 정식 및 돈까스 등 양식, 잔치국수 등 분식 메뉴가 있다. 가격은 2,000원에서 3,500원선. 특히 다래락은 입구에 그날 메뉴를 직접 전시함으로써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메뉴 선택을 돕고 있다. 또 한쪽에는 카페도 함께 운영하며 디저트까지 책임진다. 커피 가격은 2,500원선.
한식은 수육보쌈정식, 찌개, 양념갈비, 비빔밥, 중식은 짜장면과 짬뽕은 물론 탕수육, 짜장밥, 볶음밥, 짬뽕밥, 깐풍기까지 먹을 수 있다. 퓨전코너에선 차슈덮밥, 삼겹구이 덮밥, 돈까스, 오므라이스, 분식코너에선 라면, 국수, 칼국수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1,800원에서 4,000원선. 이 학생식당들은 공간이 넓어 식당 메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싸 온 도시락을 들고 와서 먹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곤 한다. ‘들락날락’의 교직원 식당은 12시 40분부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09:00~19:00 ![]() △ 다래락 메뉴안내판과 들락날락 중식 메뉴. 들락날락이 있는 위드센터는 1981년, 다래락이 있는 나비센터는 1990년에 준공됐다. 위드센터와 나비센터로 불리기 이전에는 구학생회관, 신학생회관으로 불러 구별했고, 각 학생회관 1층에 위치한 식당은 제1학생식당, 제2학생식당으로 불렸다. 그러다 각 학생회관에 새 이름이 붙고, 식당들의 운영주체(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가 바뀌면서 식당들도 새 이름을 걸었다. T. 629-7410(다래락), 629-7409(들락날락) 교직원식당 - 「라일락」
종전 이곳에 있던 뷔페형 식당 ‘아르고’의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고, 직영체제의 이점을 활용해 저렴하면서 고급스런 음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메뉴는 자율 배식하는 정식 한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단일메뉴로 운영하면서 음식을 질을 높이겠다는 것. 가격은 4,500원이다. 단, 외빈접대를 위한 주문형 한식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문의. 구성원 대상 명칭 공모를 통해 결정된 식당명칭 라일락의 꽃말은 ‘젊은 날의 추억’이다. 1시부터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08:30~15:00 T. 629-7515 △ 라일락 내부 모습. 6·25전쟁, 역사의 현장에서 밥을 먹다 - 「워커하우스」
1950년 9월 부산 방어권은 거의 무너질 듯 아슬아슬한 위기를 맞고 있었다. 8군 참모들은 삼랑진과 마산을 잇는 데이비드슨 라인(Davidson Line)으로 후퇴하자는 논의까지 벌였으나 9월 4일 워커장군은 그 계획을 철회했다. 그 대신 9월 6일 통신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8군 사령부만을 대구에서 부산수산대학(부경대학교 전신 중 하나로, 현재의 대연캠퍼스 자리)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낙동강 방어선이 가장 위급했던 18일 동안 전쟁의 지휘본부 역할을 했다.
2000년대 들어 워커하우스 식당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당시 식당 메뉴들은 ‘돌집 제육덮밥’, ‘돌집 돈까스’, ‘돌집 쫄면’ 등의 고유명사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덮밥, 전골,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A, B, C코너로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A코너는 김밥과 라면, 부대찌개 정식, 즉석삼겹살김치전골, B코너에는 야째쫄면, 등심돈까스, C코너에는 치킨마요덮밥, 고추장불고기덮밥 등의 메뉴가 있다. 가격은 1,500원에서 4,000원대. 워커하우스는 특히 날씨가 좋으면 식판을 들고 자연과학1관에 위치한 야외 휴게실, 일명 ‘파라다이스’로 가서 밥을 먹을 수도 있어 캠퍼스 낭만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영업시간은 09:00~19:00 T. 629-7405 돈까스가 맛있는 - 「나인」
이곳에서 특히 눈에 띄는 메뉴는 쉬림프 캘리포니아롤이다. 가쓰오부시까지 다소곳하게 올려 먹음직스러운 이 메뉴는 두툼한 크기로 만들어 양까지 만족시킨다. 또 하나, 11시 이전에 가면 닭갈비주먹밥 메뉴도 먹을 수 있다. 이 메뉴는 단돈 1,000원.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미래관 별관 1층에 입주해 있는 체인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산들가는길’은 프리미엄 김밥으로 부경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여대생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체인점인 투썸플레이스가 미래관 1층에 자리잡고 있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가온카페가 가온관 1층에 있다. 특히 가온카페에는 배우 이선균 목소리와 닮은 바리스타가 커피를 타주고 있어 많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