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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②용당캠퍼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03-26
조회수 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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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②용당캠퍼스
대외협력과 2014-03-26 4840

대외홍보대사 ‘블루’ 가 용당캠퍼스 식당을 알려드려요

반갑습니다. 우리 학교를 알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부경대학교 대외홍보대사 블루 5기 이은주입니다^^

얼마 전 부경투데이에 올라온 ‘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대연캠퍼스 편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블루가 ‘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두 번째, 용당캠퍼스편을 준비했습니다.

아직 점심시간이 어색한 신입생들도, 이젠 대학생활이 일상이 된 재학생들도 모두 즐거운 12시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용당캠퍼스 식당을 소개해드려요.

돈가스는「남풍」

용당캠퍼스 입구 부근에 자리 잡은 교양관, 그곳에 돈가스로 유명한 ’남풍’이 위치해 있습니다.


△ 남풍 내부 전경.
남풍에 들어서기 전 인테리어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풍의 입구에 놓인 탁 트인 목조 테라스에서는 봄기운이 만연한 용당캠퍼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고, 식당 내부는 중간 중간 꽃으로 장식해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친절한 남풍 이모님은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저의 말에 돈가스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돈가스와 오니기리를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고 귀띔해주기도 하셨습니다. 남풍돈가스, 치즈돈가스, 치킨가스, 매운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가격대는 5,000원에서 6,500원 선이었습니다. 오니기리는 1,900원으로 아주 저렴했습니다.

많은 돈가스 종류 중에서 이모님이 추천해주신 것은 가장 기본인 남풍돈가스! 전통 일식수제돈가스 전문점에서나 먹을 법한, 겉은 바삭하지만 고기는 촉촉한 돈가스의 맛이 느껴져 정말 만족했습니다^^

특히 이곳 남풍에서는 밥과 식혜, 그리고 샐러드가 무한리필이었어요. 무한리필이라고 질이 떨어지는 음식을 생각하신다면 오산! 고슬고슬한 밥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살얼음이 낀 식혜도 달콤해 3번이나 떠먹었단 건 비밀이에요.

돈가스가 맛있는 남풍의 영업시간은 08:30~19:00 특히 점심시간엔 많은 사람이 몰려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니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민첩함이 필요하겠죠? T. 629-7997

「남풍」돈가스와 함께 커피 한 잔 「팬도로시」



남풍식당 안에 들어서면 한쪽에 아담한 카페가 위치해 있어요. 식사와 디저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물론 라떼, 모카 등 다양한 커피 종류를 즐길 수 있고, 가격은 1,800원에서 3,500원선이었습니다. 쿠키, 베이글 등 빵 종류와 팥빙수 메뉴도 있었어요.

카페 옆에는 하얀 벤치와 커다란 곰인형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여기서 사진 한 장 찰칵! T.629-7675

바다가 보이는 교직원식당 -「한미락」



용당캠퍼스는 부산항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빠뜨릴 수 없죠.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바로 ‘한미락’입니다.

‘한미락’은 한쪽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밥맛을 더욱 돋워 준답니다.

‘한미락’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웠습니다. 바다가 보여서 분위기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식탁과 의자도 원목느낌으로 아주 아늑했습니다.

대연캠퍼스의의 라일락과 같이 ‘한미락’도 자율 배식하는 정식 한 가지 메뉴를 제공합니다. 단일메뉴로 구성하는 대신 메뉴의 질을 훨씬 높였다고 합니다. 이 정식 메뉴가 단돈 3500원이라니, 믿겨 지세요?

‘한미락’의 한쪽에는 커피자판기가 놓여있어 디저트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커피의 수익은 학생봉사활동이나 불우이웃에 기부된다고 하니 기분 좋게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교직원식당인 ‘한미락’의 영업시간은 11:30~13:30, 17:00~18:30이고, 12:30분부터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T. 629-7518

학생이라면 도서관식당으로! -「도시락」

용당의 중심에는 많은 공학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공학도서관이 있죠? 바로 그곳에 용당의 학생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공학도서관 지하 공간을 ‘뜨라레’라고 부르는데, 그 곳에 학생식당인 ‘도시락’이 자리 잡고 있어요.

‘도시락’에 갔더니 오늘의 메뉴와 추천메뉴가 표시되어 있는 게시판이 보였는데, 하루하루 바뀌는 오늘의 메뉴를 번갈아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았습니다.

대연캠퍼스에는 학생식당이 두 곳이고 용당캠퍼스에는 하나라서 그런지 식당 내부가 무척이나 넓었어요. 바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밥을 먹기 아주 좋을 것 같았어요.

‘도시락’의 영양사님께서는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저의 말에 망설임 없이 ’정식’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정식을 비롯해 일품, 양식, 중식, 분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렴한 값에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정식이 최고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 정식 한번 먹어봤는데, 집에서 먹던 밥 바로 그 맛이었어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정성이 밥에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특히 ‘도시락’은 <건강한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수익을 남기기보다는 부경대학교 학생들에게 최대한 맛있고 영양 있는 식사를 제공해 학생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해요. 가격은 정식 2,500원으로 정말 저렴했고, 다른 메뉴들도 3,000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0900~19:00 T. 629-7508


△ 글-이은주(국제통상학부 13학번), 사진-서형석(신문방송학과 12학번) <대외홍보대사 ’블루’>
언제나 12시만 되면 찾아오는 맛있는 고민, 우리 학교 안의 맛집들로 해결해보세요. 지금까지 ‘맛있는 부경대학교 이야기’ 용당편의 취재를 맡은 부경대학교 대외홍보대사 블루 5기 이은주였습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