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라스팔마스와 손잡았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04-09 |
| 조회수 |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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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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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우리나라의 원양어업 전진기지인 스페인 라스팔마스와의 협력에 나섰다.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장영수 학장은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라스팔마스를 방문, 라스팔마스대학과 학생·교수 및 연구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장 학장은 한-라스팔마스 교류협력을 위해 부경대와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구성한 해양수산협력단의 일원으로 라스팔마스를 방문했다. 부경대는 라스팔마스 대학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기구 연구자금 공동활용 기반을 마련, △에코라벨링, △유기양식, △해양안전기준, △수산무역 등 EU 시스템 및 규범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대서양 원양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해온 라스팔마스에는 현재 부경대 동문들을 중심으로 재외동포들이 어업 및 수산무역 등에 진출해 있다. 부경대 등은 이번 협약으로 원양어업 위주로 발달된 라스팔마스 해양수산업을 어업, 양식, 유통, 해양플랜트 서비스 등으로 다양화시키는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라스팔마스대학과의 공동 학위과정 신설 및 장·단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력 양성과 라스팔마스 현지 재외동포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장영수 학장은 “다국적 기업들이 라스팔마스를 아프리카와 연계된 물류 병참기지와 아프리카 비즈니스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기업의 EU 진출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스팔마스는 스페인 라스팔마스 주의 주도이자 대서양 해상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그란카나리아 섬 최대의 도시다. 1492년 콜럼버스가 최초 아메리카 항해 시 기항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은 1966년 대서양의 어업전진기지를 개설했으며, 재외동포 약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