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 실렸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4-09-01 |
| 조회수 | 2274 | ||
|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 실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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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4-09-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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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핀트로닉스 : 전자가 가진 전하의 성질과 양자역학적 물리량인 스핀자유도를 이용해 차세대 자기메모리나 자기센서 등 초고밀도, 초고속의 소자를 구현하려는 연구 분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부경대학교 물리학과 홍지상 교수(교신저자), 타오 후(Tao Hu) 박사 및 아큄 하쉬미(Arqum Hashmi) 박사과정 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네이처출판그룹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지(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 8월 14일자에 게재되었다. 평면 형태의 2차원 단일층 카본나이트라이드를 소자물질로 활용하려는 연구는 있었지만 원통형 모양의 1차원 나노튜브구조의 특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 카본나이트라이드 : 탄소와 질소로 이뤄진 벌집구조의 화합물로 이상적인 광촉매물질로서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1차원 나노튜브구조는 비자성 물질일 것으로 추정하여 그 특성에 대한 연구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탄소와 질소로 된 카본나이트라이드 나노튜브가 팔걸이의자 또는 지그재그 모양일 때 반쪽금속성을 가질 수 있음을 알아냈다. * 반쪽금속성 : 전자가 갖는 두 가지 스핀 종류 중에서 한 쪽 스핀만 전도전류를 만들 수 있는 성질, 반쪽금속성을 지니는 물질은 자기저항소자, 자기장 센서 등에 활용될 수 있어 물질의 이러한 성질을 찾으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전자가 갖는 두 가지 스핀 종류 중에서 한 쪽 스핀만 전도전류를 만들 수 있는 반쪽금속성을 지닌 물질은 전원이 꺼져도 정보다 그대로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반쪽금속성은 주로 호이즐러(Heusler) 합금계열 혹은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등 특수한 경우에 3d 전이금속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카본나이트라이드는 전이금속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스핀트로닉스 연구를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3d 전이금속: 주기율표에서 타이타늄부터 니켈까지의 금속원소로 리간드와 결합하여 화합물을 만들기 쉽다. 뿐만 아니라 가시광선 영역에서 투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명 디스플레이 소자로의 응용연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 교수는 “한 가지 물질에서 자기적 특성과 광학적 특성을 동시에 보일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이론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