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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인정받았어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10-15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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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2014-10-15 1577



부경대학교 학생의 디자인 작품이 세계 유수의 디자인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 정승빈 학생.
부경대 공업디자인학과 정승빈 학생(30)이 개발한 벽걸이용 화분 ‘Rainy Pot'이 그것. ‘Rainy Pot’은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구름 모양의 물통에서 물이 나와 화초에 떨어지도록 디자인된 작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17일부터 4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회 ‘런던 100%전시회(100% Design London 2014)'에서 450여개 디자인 기업 및 디자이너들의 작품 가운데 디자인이 가장 우수한 5개 작품(5 Golden Products)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Rainy Pot’은 현장․온라인투표를 통해 5개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전시회는 ‘밀라노 국제가구 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힌다.

이에 앞서 정승빈 학생은 9월 5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회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2014)'에 ‘Rainy Pot’을 출품, 미국의 유명 디자인 상품 유통업체 ‘프레드앤프렌즈(Fred&Friends)’ 등 세계 각국의 80여개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Rainy Pot'은 지난해 6월 정승빈 학생이 부산디자인센터의 1인 창조기업 지원자금을 받아 생활용품 디자인 회사인 ‘데일리 라이프 랩(Dailylife LAP․부산 해운대구 우동)’을 창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식물에 물을 주는 행위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출시 이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끄는 등 세계 각국 유통업체들과 판매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부경투데이>


△ ‘Rainy 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