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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과, 빛났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4-12-02
조회수 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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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과, 빛났다
대외협력과 2014-12-02 2186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건축시공기술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대 건축공학과는 최근 강원 고성군 경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건축시공학회(학회장 한천구) 2014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비롯,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2014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7팀을 배출했다.


△ 수상학생들. 오른쪽부터 문훈, 최성영, 최유림, 김종윤, 김민석, 이민용. ⓒ이성재 사진(홍보팀)

최우수학술상의 주인공은 건축공학과 문훈 씨(27‧석사과정1년).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문 「소성 해양 준설토의 포졸란 반응성 실험」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토양오염 위험이 있는 해양준설토를 포졸란재(시멘트를 굳힐 때 고성능 구현을 위해 첨가하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씨는 이 논문에서 해양준설토를 섭씨550도에서 90분간 가열해 10% 비율로 시멘트에 섞었을 때 평균압축강도가 일반시멘트와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는 건축공학과 4학년 김종윤(26), 김민석(27), 이민용(26) 팀과 같은 학과 4학년 최성영(26), 최유림(24‧여), 윤기상(26) 팀이 각각 논문 「패각분말을 혼입한 콘크리트 벽돌의 물리적 특성」과 「소성해양준설토가 포졸란으로서 모르타르 강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종윤 팀은 논문에서 모래 대신 대합 등 양식패각류를 시멘트에 혼합해 압축강도 기준에 근접한 콘크리트 벽돌을 제작해 환경오염 방지와 자재원가 절감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성영 팀은 가열한 해양준설토의 강도 실험을 직접 수행해 연구 기초자료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경대는 이 대회에서 건축공학과 7팀 21명이 우수상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건축시공학회는 2001년 창립 이후 4,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건축시공 분야 전문학회로서, 해마다 학술대회 및 건축시공기술대전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건축시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