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부경대생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6-02-06 |
| 조회수 | 2052 | ||
| 따뜻한 부경대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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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6-0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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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온정을 다른 이웃에게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 한 것 같아 뿌듯해요.”(‘블루’ 6기 김정은) 부경대학교 대외홍보대사 ‘블루’ 학생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떡 기부 활동을 펼쳤다. ‘블루’ 6기와 7기 학생 20여명은 지난 1일 부산노인종합복지관(연제구)와 성애원(금정구), 대연 119 안전센터를 찾아 백설기 떡 13상자를 전달했다.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들과 119 대원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봉사활동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백설기 떡은 쌀을 기부 받아 만들었다. 지난 1월부터 열흘에 걸쳐 부경대 인근 음식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쌀 기부를 요청했다. 영하의 날씨에 ‘사랑의 쌀독’ 항아리를 들고 찾아다닌 곳이 무려 100군데가 넘었다. 쌀을 모아 떡을 만들어 기부한다는 사연을 들은 가게 주인들은 대견하다며 한 줌 씩의 쌀을 퍼주었다. 그렇게 모인 쌀이 100kg. 워커하우스 쪽문 방향에 있는 ‘형제국밥’은 지난해에 이어 20kg의 쌀을 기부하는 ‘통 큰’ 기부를 이어갔다. 이들에게 쌀을 기부해 준 가게들에는 입구 또는 계산대 주변에 ‘부경대와 함께하는 집’이라는 스티커를 붙여 주었다. 이렇게 모은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고아원인 성애원에 전달하고, 빨래와 청소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부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떡을 하나하나 나눠드리고 식사 수발과 빨래를 돕기도 했다. 떡을 받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떡을 만든 사연을 듣고 “학생들이 참 대견하기도 하다.”며 고마워했고, 대연 119 안전센터장은 부경대 홍보팀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블루’ 6기 박순욱 학생은 “이웃들의 마음을 대신 전해준 것뿐인데 고맙다는 말을 들어 뿌듯했다.”면서, “조금씩 힘을 모으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