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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대표 활약한 부경대생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6-03-14
조회수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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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대표 활약한 부경대생은?
대외협력과 2016-03-14 1406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조준열 학생(4학년)이 전국동계체전 컬링 종목 동메달을 땄다.


△ 조준열 학생. ⓒ사진 이성재(홍보팀)
조준열 학생이 속한 부산시컬링협회는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 남자일반부에 부산시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준열 학생을 비롯, 박장수, 엄재민, 최정욱, 도준석 등 부산시컬링협회 선수 5명은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8강전에서 충청북도에 9대2로 승리를 거뒀지만 준결승전에서 경상북도에 10대3으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올랐다.

부산시컬링협회는 학생, 직장인 등 5명이 전부인 얕은 선수층과, 전용시설이 없어 일반 빙상장에서 밤 시간에만 훈련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조준열 학생은 고등학생 때부터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컬링을 시작, 3학년 때인 2010년 전국동계체전 남자고등부 금메달, 대학교 1학년 때인 2011년 전국동계체전 남자일반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려 왔다.

그는 “컬링이라는 매력 있는 운동을 즐기면서 메달까지 따게 돼 기쁘다.”면서, “부산에도 시설 등 여건이 잘 갖춰져서 보다 많은 사람이 컬링의 매력에 빠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컬링(curling)이란?
컬링은 리드, 세컨드, 서드, 스킵 등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상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얼마나 많이 넣느냐를 겨루는 경기이다.
길이 42.07m, 너비 4.27m인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두 팀이 10엔드(회)에 걸쳐 각 엔드에 한 선수당 2개씩 총 16개의 스톤을 번갈아 하우스를 향해 던진다.
스톤의 진행을 돕기 위한 스위핑(빗질)을 비롯, 돌을 원하는 자리에 정확이 던지는 ‘드로우’, 상대편의 스톤을 쳐내는 ‘테이크’, 방어를 위해 돌을 던지는 ‘가드’, 가드를 피해서 던지는 ‘컴어라운드’ 등 수많은 기술과 작전이 승패를 좌우해 ‘얼음판 위의 체스’라고도 불린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