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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로봇 연구 메카 들어섰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6-04-29
조회수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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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로봇 연구 메카 들어섰다
대외협력과 2016-04-29 1528



△ 하경남 센터장이 서병수 부산시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등 내빈들에게 해양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이성재(홍보팀)

국내 유일의 해양로봇 전문 수조를 보유한 해양로봇센터가 부산 부경대학교에 들어섰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시, 부경대 등은 28일 오후 4시 부산 기장군 동백리 부경대 수산해양과학연구단지 내 9,000㎡ 부지에 건축면적 6,098.17㎡ 규모(지상 3층)로 들어선 해양로봇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해양로봇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전담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2011년부터 차세대 세계 해양로봇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왔다.

해양로봇은 해양자원탐사를 비롯 해양구조물 검사, 수중조사, 선박용 탱크 청소, 양식장 관리, 해양감시, 수질측정, 무인잠수정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이날 준공된 해양로봇센터는 기업이나 대학, 연구기관 등에게 해양로봇의 설계, 제작 등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서비스할 수 있어 미래 신성장동력인 해양로봇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 기업육성을 위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센터를 중심으로 부경대 백운경 교수(기계설계공학과) 주문갑 교수(정보통신공학과)의 해양로봇개발 등 관련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양로봇센터 구축사업에는 국비 85억1천만 원, 지방비 25억 원, 민자 10억 원 등 모두 120억 1천만 원이 투입됐다.
 
길이 50m, 폭 20m, 깊이 10m 규모의 조파수조와 길이 22m, 폭 3.5m, 수심 3m의 순환수조가 구축됐다. 조파수조는 깊이로는 국내서 가장 깊다. 0.5m 높이의 파도가 17개 시나리오로 실제 해양에서 일어나는 파도를 재현하며 심해잠수정 등의 장비실험을 할 수 있다. 순환수조는 국내 최대인 7노트까지 유속을 낼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영섭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해양로봇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우리 부경대학교의 수산해양과학연구단지는 약 2만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 수·해양 연구단지로 앞으로 5개의 수·해양관련 연구소가 더 들어설 예정.”이라면서, “이 연구단지가 수산해양 R&BD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수·해양 산업발전을 이끄는 견인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 2011년 12월 학연협약을 맺고 해양로봇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이 센터는 국유재산법에 따라 부경대에 기부채납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일정기간 무상 사용한다.<부경투데이>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섭 총장.

△ 서병수 부산시장(오른쪽 다섯 번째), 김영섭 부경대 총장(왼쪽 네 번째) 등 내빈들이 해양로봇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해양로봇센터 준공식 참석자들이 조파수조를 둘러보고 있다.

△ 해양로봇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