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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RI 연차회의 부경대서 열렸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6-10-25
조회수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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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RI 연차회의 부경대서 열렸다
대외협력과 2016-10-25 885



△ 김영섭 총장(왼쪽 여섯 번째) 등 연차회의 참석자들이 총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

세계 유수 해양관련 기관들이 부산에서 인류의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해양재난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10월 24일(월) 오후 2시 해운대센텀호텔 18층 까멜리아홀에서 국제해양기관연맹(IAMRI; International Alliance of Marine-related Institutions) 2016년 연차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해양 연구와 교육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인 IAMRI의 연차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은 2004년 연맹 발족 이후 처음이다.

이 연맹에는 해양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9개의 세계적인 해양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은 부경대학교를 비롯 중국 해양대학교,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교, 일본 동경해양대학교, 독일 브레멘대학교, 프랑스 웨스턴브리타니대학교, 캐나다 퀘백대학,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 스페인 해양대학교 등이다. 현 의장은 중국 해양대 Zhigang YU 총장이다.

이들은 23일(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연차회의에서 ‘해양 현안에 대한 과학적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모두 10가지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국제적 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오후 6시 만찬에 이어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해양 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인 국제해양연구위원회 SCOR(Scientific Committee on Oceanic Research),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가 각각 ‘새로운 해양시스템연구’, ‘지속가능한 해양개발을 위한 IOC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연맹은 9개 회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양 분야 공동 국제박사학위 신설 방안과 회원 상호간 학생 파견 등에 대한 의제를 논의했다.

셋째날인 25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해양오염 극복방안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부경대 박미옥 교수(해양학과)가 2차례 현지 방문 연구를 통해 남극 아문젠해의 빙상이 급격히 해빙되는 원인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를 비롯, 일본 동경해양대 부총장인 토카이 타다시 교수의 해양쓰레기 중 거대·미세 플라스틱 잔해 유해성 연구 등 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의 진행 담당자인 부경대 나원배 교수(해양공학과)는 “기후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야할 현장이 바로 해양.”이라면서, “해양에 대한 문제는 국제적인 공동노력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차회의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부경투데이>


△IAMRI 연차회의  총회 전경. 

△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