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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위성 연구 잘했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6-11-15
조회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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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위성 연구 잘했다
대외협력과 2016-11-15 868



△ 김대선 씨(왼쪽)와 김나리 씨. ⓒ사진 이성재(홍보팀)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기상청 주관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부경대 대학원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김대선 씨(32‧박사4년)와 김나리 씨(30‧여‧박사4년)는 최근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학(원)생 기상위성활용 연구성과 경진대회 본선에서 3등상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대선 씨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위성자료 활용 연구를 공모한 이번 대회에서 ‘천리안 위성을 활용한 최초의 산불 방사열에너지 산출 및 검증’으로 수상했다.

그는 이 연구에서 산불이 났을 때 천리안 위성의 적외센서를 이용해 산불의 세기와 범위 등 강도를 측정하고, 이를 극궤도 위성 자료와 비교 검증한 결과를 밝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에서 지난 4년간 발생한 1만1천여 건의 산불 자료를 분석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발생 시 나타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양을 추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나리 씨는 연구 ‘위성자료와 기후자료를 이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곡물수확량 추정’으로 이번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 연구는 식생 지역, 토양, 수분, 광합성 등 위성자료와 강수량, 기온 등 기후자료 등 변수를 이용해 기계학습 기법의 정확도를 비교분석한 것이다.

그는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Deep learning’을 비롯해 ‘Random forest’, ‘Support vector machine’, ‘extremely randomized trees’ 등 4가지 기계학습 기법에 위성자료 등 변수를 입력, 지난 2004년부터 11년간의 미국 아이오와주의 옥수수 수확량을 추정한 결과 ‘Deep learning’ 기법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영어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서울대 팀이 수상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