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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산학협력 성과 돋보였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7-11-08
조회수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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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산학협력 성과 돋보였다
대외협력과 2017-11-08 755



△ 부경대 링크사업단 관계자들이 부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서용철‧토목공학과 교수)은 최근 교육부와 부산시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EXPO’에서 링크플러스 우수사업단 최우수상과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활약했다.

링크플러스 우수사업단 최우수상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산학협력EXPO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를 통해 우수사업단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업단은 행사기간 동안 알루미늄 박판형 히트파이프 양산기술 개발 등 산학협력성과 소개 부스를 비롯해 가족회사 제품 전시, 초‧중‧고 학생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해 전국 55개 산학협력고도화형 선도대학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최우수상


△ 전용현(왼쪽), 안세희 학생.
이와 함께 사업단 소속 전용현(25‧전기공학과 4학년), 안세희(22‧여‧전기공학과 4학년) 학생 팀은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 ‘수위차를 이용한 무인녹조제거장치’ 작품을 제출해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장치는 수중 프로펠러가 달린 플라스틱 통 같은 형태로, 물 위에 떠서 움직이며 앞쪽 유입구를 통해 물을 내부로 끌어들인 뒤 정수필터를 통과시켜 아래쪽 배출구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녹조를 제거한다. 센서를 장착해 장애물은 알아서 피하고 제어기와 무선통신이 닿지 않는 거리까지 가면 되돌아오는 기능도 있다.

현재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약품이나 황토 살포, 녹조제거선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또 다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장치는 수위차를 이용한 구조를 적용해 전진하면서 물이 저절로 들어오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 위를 이동하기 위한 수중프로펠러 구동 외에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환경오염도 유발하지 않는다.

전용현 학생은 “현재 시제품으로 개발한 이 장치는 10 m 반경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녹조를 제거하도록 설계돼 작은 연못이나 상수도 취수구 등의 녹조 제거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서용철)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해 실험한 결과 가로 50 ㎝ 세로 60 ㎝ 높이 30 ㎝ 크기의 이 장치가 한 차례 구동으로 제거할 수 있는 녹조의 양은 약 10 ℓ였다.

안세희 학생은 “더욱 큰 용량의 정수필터와 장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무인녹조제거장치를 제작하면 강과 같은 넓은 공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 1등상 / 2등상

이들은 이 작품으로 기술이전 거래지원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에서 투자금액 합계 최고가 옥션상(1등상)과 최다 득표 옥션상(2등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이 장치는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우수상

또 사업단 소속 주도형 학생(25‧수산생명의학과 4학년)은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링크플러스사업단협의회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출범한 부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드래곤밸리 혁신 공간 구축 및 단계별 특화산업 클러스터 집적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을 활용한 해양융합, 융합IT부품소재 및 해양수산바이오산업분야의 사회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창업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융합 창의인재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산학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