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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의 미래과학자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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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의 미래과학자들!
대외협력과 2017-12-13 994



△ 수상학생들. 왼쪽부터 이승훈, 박현호, 김민지, 김샛별, 김윤환. 사진ⓒ이성재(홍보팀)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주관 제13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했다.

부경대 물리학과 이승훈 씨(31‧박사 3년)는 고효율 극저온 센서 개발 관련 연구 등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7편을 발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박사 부문 이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석사 부문 공학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는 고분자공학과 김윤환 씨(27‧석사 2년)였다. 그는 차세대 유기태양전지 관련 연구 성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김샛별 씨(32‧박사 4년)와 식품공학과 김민지 씨(33‧박사 수료), 의생명기계전기융합공학협동과정 박현호 씨(27‧석사 2년)는 각각 박사 부문 이학 분야와 공학 분야, 석사 부문 공학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 지역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학술능력 함양과 지역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부경대는 올해 5명을 비롯, 2016년 6명, 2015년 9명 등 상 제정 이후 해마다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다.

▷ 미래과학자상 받은 연구내용은 무엇?

○ 이승훈 ‘Giant temperature coefficient of resistivity and cryogenic sensitivity in silicon with galvanically displaced gold nanoparticles in freeze-out region’(지도교수 장재원)
- 기존 센서 소재인 실리콘 표면에 갈바니 대체법으로 금 나노입자를 입혀 영하 200도 이하 극저온에서 효율을 극대화한 저온 센서 소자를 개발하고 그 메커니즘을 밝혔다. 기존 센서보다 극저온 구간에서 온도 변화에 따른 저항 변화율은 100%, 저온 민감도는 5000% 이상 향상되었다.

○ 김윤환 ‘유기 저분자 전해질이 포함된 유기태양전지의 광전효과에 대한 연구’(지도교수 김주현)
- 새로운 저분자 전해질을 합성해 유기태양전지의 제작 공정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차세대 유기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고온 소성 과정이 필요한 태양전지 소자 ‘ZnO’를 대체하기 위해 ‘26-pyridiredimetharol’ 물질을 이용한 태양전지 소자 제작 연구 결과를 밝혔다.

○ 김샛별 ‘The Nankai Trough earthquake tsunamis in Korea: numerical studies of the 1707 Hoei earthquake and physics-based scenarios’(지도교수 강태섭)
- 1707년 일본에서 발생한 호에이 지진 단층모델을 이용한 지진해일 시뮬레이션 결과와 ‘탐라지’ 등 우리나라와 중국 문헌에 나타난 해일 관련 기록내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호에이 지진해일이 한반도에 도달한 것을 확인하고 단층모델 개선을 제안했으며, 난카이 해구에서 발생 가능한 4가지 지진 시나리오를 이용해 시나리오별 지진해일 특성을 제시했다.

○ 김민지 ‘Shewanella oneidensis PKA1008 유래 알긴산 분해 효소에 의해 제조된 알긴산 올리고당의 항염증 효과’(지도교수 안동현)
- 미생물 Shewanella oneidensis PKA 1008이 분비하는 조효소액으로 저분자화한 알긴산 올리고당을 이용한 세포배양실험과 귀 부종 마우스모델을 통해 염증발생 물질 감소 및 부종 완화 등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

○ 박현호 ‘감태 추출물을 함유한 PVA 하이드로겔 제작’(지도교수 정원교)
- 찰과상, 타박상 등 상처를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피부에 붙이는 밴드 형태의 창상피복제 ‘PVA 하이드로겔’의 상처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갈조류인 감태에서 추출한 물질을 적용했다. 실험결과 섬유아세포 활성도와 세포 증식 속도가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