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홍보팀 시점 '부경의 매력은?'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12-28 |
조회수 | 1451 |
전지적 홍보팀 시점 '부경의 매력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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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보내며 “이 기사만은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뽑았습니다. 부경대 홍보팀이 2018년 한 해 동안 생산한 기사는 600여 건. 그 중에서 바쁜 당신이 놓친 기사, 당신에게 소중한 삶의 팁을 줄만한 ‘아름다운 부경의 이야기’ 10가지를 추렸습니다. 1. 35년 만에 후배에게 돌려주려는 마음은?
35년 전 대학시절 까마득한 선배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그가 머리 희끗해진 50대 중반이 되어 까마득한 후배에게 장학금을 내놓았던 장본인입니다. (기사 전문 읽기 “클릭”) 그는 그동안 산다고 바빠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학창시절 자신에게 장학금을 준 이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그가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늘의 그물이 몹시 엉성해 보이지만 아무리 작은 물고기도 빠져 나가지 못한다.’ 이런 마음이기에, 이런 마음이 부경의 마음이기에 지난 한 해 세상은 따뜻했습니다. 2. 낮은 곳을 볼 줄 아는 청춘들의 마음은?
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철)의 ‘적정기술공학봉사단’ 이야기였지요. 이들은 무얼 만들었을까요? 이들이 만든 것은 도판기와 천공기 등 두 가지. 도자기는 보통 지점토 반죽으로 만든 A4용지 크기의 도판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도판을 장애인들이 만들고 있어요. 기존 도판기로는 도판 1개 만드는 데 30분 이상 걸리지만, 부경대생들이 고안한 도판기로는 5분 만에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대단하죠?
그런데 부경대생들이 고안한 천공기라면, 한 번에 종이가방 열 장 이상 뚫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요, 누가 이런 사소한 것들을 생각이나 하고 있겠어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필요한 것을 콕 집어낼 줄 아는 청년들. 이렇게 낮은 곳을 바라볼 줄 아는 청년들, 진짜 멋지지요? 3. 후배들을 위해 미국에서 장문의 편지 쓴 동문의 마음은? 1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그의 도전과 열정의 미국 정착기가 당신에게 새로운 시야를 제공할 거예요. 그는 “한국 대학생들이 힘들어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저의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다.”면서, “세계로 뻗어 나오세요. 두려워 말로 알을 깨고 나오세요.”라고 편지에서 말했답니다. 이역만리에서 ‘나와 후배들이 한 몸 한 마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이런 따듯한 ‘엄마마음’을 낼 수 있었을까요? 4. 식사시간이 너무 짧다고 걱정하는 교수의 마음은?
“다들 너무 빨리 먹는다. 식사시간을 지금보다 더 늘려야한다.”며, 부경대 내부망에 최재수 교수(식품영양학과)가 부경가족을 위해 올린, 간곡한 조언의 글 읽으셨나요? (기사 읽기 “클릭”) 그는 요즘 빈발하는 췌장 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은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왜 꼭꼭 씹어 먹어야할까요? 건강한 당신도 당장 실천해야만 하는 섭생법, 지금 꼭 만나보세요. 5. 세상에 아로새겨진 부경의 모습, 당신의 모습은?
문화일보와 조선일보가 각각 이 기사를 비중 있게 전국 뉴스로 내보내 많은 독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답니다. (기사 읽기 “클릭”) 부경에게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서울의 한 동문은 “그 기사를 보고 매우 뿌듯했다. 이렇게 모교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서 자랑스럽다.”고 부경투데이 편집진에게 말해 주었어요. 숲 속에 있는 우리는 잘 몰랐던 우리 부경의 모습은 과연 어떤 걸까요? 6. 공대를 대연캠퍼스로 옮기고 기업을 돕는 부경의 마음은? 1986년 시작된 ‘용당캠퍼스 공과대학 시대’는 32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지요. (기사 읽기 "클릭") 또 1996년 통합 이후 22년 만에 양 대학이 하나의 공간에 모이게 돼 통합을 완성했다는 의미도 큽니다. ‘사통팔달의 평지캠퍼스’ 대연캠퍼스로 온 공대 가족의 행복감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부경대는 공대가 이전한 용당캠퍼스를 기업에 개방해서 ‘신산학협력 및 창업 플랫폼’인 드래곤밸리로 만들고 있지요. 이런 일은 다른 데서 생각하지 못한 일! ‘우리의 길 새로운 길’, 부경의 남다른 도전의 주인공이신 당신이 빛납니다. 7. 부경대학교에는 ‘연금술사’가 정말 있다!
그런데요, 황금은 아니지만, 황금처럼 높은 가치를 지닌,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학자가 있답니다. 바로 부경대학교 권한상 교수(신소재시스템공학과)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이 그의 연구에 1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읽기 “클릭”) 부경의 연구실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8. 당신이 모른다는 이유로 괴물이라고 하지는 않는가요?
지난 1월 3일 프롤로그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부경이 가진 해양문화 콘텐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2월 26일 45회 러시아의 해양진출 스토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답니다.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주옥같은 글 중에서 김문기 교수의 글 한 편을 당신에게 권해드립니다. (기사 읽기 “클릭”) 당신은 당신이 모른다는 이유로 괴물이라고 하지는 않는가요? 9. 행복에 눈 뜨는 시각, 부경대학교 새벽 7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당신의 마음, 편안한가요?
부경대학교의 특별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부경CEO행복인문학콘서트’ 격주 목요일 새벽 7시, 부산 울산 경남의 CEO들이 새벽밥 먹고 들으러 왔던 ‘명강’들이었어요. 모두 주옥 같은 명강이지만, 그 중에서 ‘도연명의 시에서 만난 삶의 비기(秘技)는?’이라는 제목의 기사, 꼭 읽어보세요. (기사 읽기 “클릭”) 강연자인 고려대 심경호 교수(한문학과)는 “마음이 육신, 즉 명예와 돈의 부림을 당하지 않으려고 인문학을 한다. 시를 짓는 중요한 예술적 행위를 한다.”면서, “인간 영혼의 자유가 물질이나 명예보다 중요함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의 강연을 통해 2019년을 헤쳐갈 ‘삶의 비기(祕技)’ 하나 건져 가시기 바랍니다. 10. 수많은 순간이 모인 것이 당신이므로!
그 중에서 파란 하늘을 가로지른 제트기 기억나시지요? 다 아시다시피, 시간은 저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리고 저렇게 기다란 흔적을 남깁니다. 그것이 당신이므로,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 따듯하게 아름답게 살고 계신 부경, 당신을 사랑합니다. (기사 읽기 “클릭”) 지난 한해 부경투데이를 격려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알찬 기사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경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