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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입국도 없이 천주교회 설립된 나라(The country where the Catholic Church was founded without a missionary entry)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4-03 |
| 조회수 | 532 | ||
| 선교사 입국도 없이 천주교회 설립된 나라(The country where the Catholic Church was founded without a missionary ent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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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2019-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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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과 국제신문 공동기획 <동북아 바다 … 인문학으로 항해하다>의 열두 번째 이야기는 ‘선교’였다. “머나먼 뱃길을 따라 동북아해역에 도달한 서양인들은 상인만이 아니었다. 하느님의 말씀을 동아시아인들에게 전파한다는 일념으로 고난의 항해를 마다하지 않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선교사들이다.” 서 교수는 “가장 먼저 동북아해역에 도착해 동아시아 선교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천주교의 예수회 선교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회 활동은 바로 종교개혁의 불길에서 자체적으로 천주교의 신앙적 혁신을 기도한 포르투갈, 스페인, 북이탈리아 등지의 종교 단체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사정도 있었다.”면서, “대항해시대를 맞아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활발히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했던 것과 예수회의 동아시아 선교는 궤를 같이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곳(인도)을 토대로 동북아해역에서 예수회 선교사가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이 바로 일본이었다.”면서, “1549년 예수회 소속 성(聖)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규슈 남부 가고시마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동아시아 선교는 궁극적으로 중국 선교를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현재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기독교세가 강한 한국에서 사실 서양 선교사의 입국도 없이 천주교회가 설립된 것은 재미있는 대목.”이라고 썼다. 그는 “개신교가 해방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하느님과의 소통을 반드시 신부를 통해야 한다는 천주교의 교리인데, 그런 점에서 신부나 선교사도 없이 교리서만을 읽고 또 베이징 주재 예수회 선교사들과 서신 왕래만을 통해 한국 천주교회가 설립된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부 예수회사들이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나라와 조선 침략 계획을 이용해 복음을 전파할 생각을 한 것은 아메리카 대륙 식민지화가 복음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파악했고, 그 전례를 동아시아에서 다시 전개하려 했던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면서, “조선을 통해 중국에 이른다는 예수회의 선교 전략은 100년 뒤에는 반대로 조선을 통해 일본 선교를 달성한다는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회 활동에서 우리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서구 문물 전파와 함께 이들이 해석한 동양 고전이 유럽에 소개돼 유럽의 중국학 붐을 일으켰다는 점.”이라면서, “동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동북아해역으로 온 선교사들은 이처럼 동서문명 교류의 산파역을 담당했음도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경투데이>
The twelveth story of <Northeast Asian Sea, sailing through humanities>, which is a cooperative plan by Pukyong National University’s Humanity Korea Plus (HK+) project team (head, Son Dong-ju) and the Kookje Daily News was the ’Missionary’. "The westerners who came to the sea of Northeast Asia along the distant boat-way were not the only merchants. There were those who did not mind the voyage of suffering in the preaching of the word of God to the East, they were missionaries. " Professor Seo said, "First of all, those who marked the beginning of East Asian missions in the sea of Northeast Asia were Jesuit missionaries of Catholicism." "The activity of the Society of Jesus was that the religious groups of Portugal, Spain, and Northern Italy, who prayed for Catholic religious innovation in the flames of the Reformation, were the mainstayers.", and he analyzed that "Portugal and Spain have actively entered the Asian region in antagonistic times, and the Jesuits’ East Asian missions have joined together." He said, "Japan was the first place where Jesuit missionaries first entered among the Northeast Asian region based on here (India).", he added, "The East Asian missions, which began with the arrival of St. Francis Javier of the Jesuits in 1549 in Kagoshima, southern Kyushu, Ultimately aimed at China mission." Professor Seo wrote, "It is interesting to see that the Catholic Church was established in Korea without the entry of Western missionaries, which is the most Christian among the East Asian countries, " He said, "One of the reason for the liberation of Protestantism is the Catholic doctrine that communicating with God must be through the priest, in that sense, it is ironic that without a priest or missionary, people read only the Catechism, and the Catholic Church of Korea was established only through correspondence with Jesuit missionaries in Beijing." Professor Seo commented, "Some Jesuits were thinking of preaching the gospel using the Ming Dynasty and the Joseon invasion plan of Oda Nobunaga and Toyotomi Hideyoshi, so it can be interpreted that it was trying to reopen that precedent in East Asia because of the colonization of the Americ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success of the gospel." and he added, "The Jesuit mission strategy of reaching China through Joseon adopted a way to achieve Japanese mission through Joseon in 100 years." "What we cannot miss in the Jesuits is that the Oriental classics that they have spread along with western culture have been introduced to Europe and have created a Chinese boom in Europe." He said, "Missionaries who came to the region of Northeast Asia for the East Asian evangelization need to confirm once again that they have supported this East-West civilization exchange." <Pukyong Toda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