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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구 중 | 물리학과 이승훈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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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구 중 | 물리학과 이승훈
대외협력과 2020-01-03 641



△ 이승훈 연구원(왼쪽)과 장재원 지도교수(오른쪽)

부경대학교 이승훈 연구원이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의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에쓰-오일 본사 강당에서 개최한 ‘2019년도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시상식’에서 제9회 우수학위 논문상 물리학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연구원은 상장과 함께 연구지원금 500만원을 받았고, 이 연구원의 지도교수인 장재원 교수(물리학과)도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우수학위 논문상은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의 최근 3년 간 국내대학 박사학위 논문 중 독창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심사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 8월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Investigation of physical properties at metal semiconductor nanostructure interface (금속-반도체 나노구조 계면에서의 물성 연구)’(지도교수 장재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금속-반도체 나노구조에서 국소 표면 플라즈몬 공명 현상을 활용해 광전기/광촉매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커니즘 규명 연구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금속-반도체 나노선 소자를 제작해 광전류를 측정하고,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공간 전하에 의해 광전류 효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관측했다.

이와 함께 전자 이동에 영향을 받는 요소는 금속-반도체 이종 접합 표면에 나타나는 페르미 에너지 정렬 효과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비교 실험을 통해 금속-반도체 이종접합에서 에너지 밴드 정렬 효과를 고려할 때 전자 유입이 에너지 유입보다 더 큰 효율을 야기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관련 연구 분야 상위 10 % 이내 저널에 제1저자로 5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15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제13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최우수상(2017), 싱가포르 GYSS 한국대표 선정(2019), BK21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교육부장관 표창(2019)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Oak Ridge Institute for Science and Education (ORISE) 지원을 받아 올해 1월부터 미국 박사후 연구원으로서 연구를 시작한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