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말전도 넘은 특목고 해결책은?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7-04-11 |
| 조회수 | 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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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7-04-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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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격차 완화하는 교육공약 나와야”
류 교수는 11일 부산일보 부일시론에 게재한 칼럼 ‘계층 격차 완화하는 교육공약 나와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10년 전 교육부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전하면서 류 교수는 “일반계 고등학교를 주축으로 하면서 특정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여 그 재능을 키워 보자는 의도에서 예외적으로 만들어진 특목고는 본말이 전도되어 고등학교 체계를 비정상적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초중교육까지 왜곡시키고 있다는 것이 당시(노무현 정권 말기)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로 넘어오면서 고등학교 간의 위계는 더욱 강고해졌고 어느 학교 유형에 속하는지에 따라 학생들의 사회 진출 후 계층이 결정되는 경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면서, “또 하나의 문제는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학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는 일반계와 특성화고 학부모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부모 간의 격차가 자녀 간 격차를 확대재생산하는 구조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교육공약도 필요하지만 당장 계층 간 격차를 완화시킬 수 있는 공약이 더욱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