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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글 전용 문제'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7-10-10
조회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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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글 전용 문제'
대외협력과 2017-10-10 330

한글 사랑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지어낸 말은?
- 김영환 교수, 경향신문에 ‘다시 보는 한글 전용 문제’ 칼럼 ’눈길’

한글철학연구소장인 부경대학교 김영환 교수(신문방송학과·사진)가 3일 경향신문에 ‘다시 보는 한글 전용 문제’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한글 전용은) 빠른 속도로 독서 공중을 만들어냈고 어려운 글자로 정보를 독점하던 계급의 인습을 몰아냈다. 그런데도 1945년 이후 한글로만 쓰기를 둘러싸고 시비가 끊어진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그 이유로 △우리말과 글에 대한 유교식 편견, △경성제대의 ‘과학적’ 국어학, △한자도 우리 글자라는 착각 등 세 가지로 분석했다.

김 교수의 칼럼을 통해 “우리 사상사에서 볼 때 한글만 쓰기는 단순히 문자 생활을 편리하고 대중적으로 한다는 차원을 훌쩍 넘어가는 큰 뜻을 갖는다. 한글에서 자주적 학문과 사상을 위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글 전용은 우리 지성사의 큰 성취이다. 한글은 우리가 세울 자주적인 겨레 문화의 집이자 민주주의적 소통의 매개체다.”라고 강조했다.

▷ 칼럼 전문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