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술 읽히는 헌법 만들어야”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7-12-07 |
| 조회수 | 417 | ||
| “술술 읽히는 헌법 만들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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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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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뀔 헌법, 술술 읽고 싶다’
김 교수는 이 칼럼에서 “우리 헌법은 1940년대 문체로 돼 있다. 그때만 해도 한글로만 쓰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중국 글자를 섞어 썼고 어려운 한문 투 일본어 번역 투 표현도 많다.”면서, “헌법은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우리말다워야 한다. 우리말글의 헌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헌법을 고칠 때 쉽게 풀어써야 할 가장 큰 까닭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법제처에서 2006년부터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예산도 줄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 개헌을 앞두고 술술 읽히는 헌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하찮은 일로 여기는 생각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6월에 새로 바뀔 헌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아울러 우리말답게 쉽게 쓴 헌법으로 다시 나기를 바란다. 시민 단체, 학술 단체, 법제처가 서로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