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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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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서 ‘윤동주 시’ 주제발표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7-12-11
조회수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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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서 ‘윤동주 시’ 주제발표
대외협력과 2017-12-11 503

남송우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윤동주 시’ 주제발표
- 서울경제신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논문내용 소개

부경대학교 기초교육원장인 문학평론가 남송우 교수(국어국문학과·사진)는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윤동주 시에 나타나는 만주·한국·일본에서의 공간 인식의 양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경제신문은 11일 문화면에서 남 교수의 논문을 자세히 소개했다.

기사는 이날 “일제 강점기의 민족시인 윤동주(1917~1945년)가 1930~40년대 발표한 ‘거리에서’와 ‘간판 없는 거리’, ‘흐르는 거리’를 ‘밤거리 3부작’으로 규정하고 어두운 밤 속에 시인의 역사적 인식을 담아냈다는 해석이 나왔다.”고 남 교수 논문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윤동주가 각각 북만주·한국·일본에 머물 당시 지어진 이들 작품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해석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소개했다.

기사는 또 “윤동주가 자신의 작품들에 창작 일자를 본격적으로 명기하기 시작한 것은 고종사촌이자 중학교 동기생이었던 송몽규의 신춘문예 당선에 자극을 받은 후라는 사실도 소개됐다.”고 남 교수의 논문을 인용 보도했다.

남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윤동주와 송몽규에 얽힌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기사는 “남 교수에 따르면 윤동주가 자신의 작품에 창작 일자를 표시한 것은 ‘거리에서’부터다. 이 작품은 1935년 1월18일에 완성됐는데 이 시기는 고종사촌이자 중학교 동기인 송몽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직후다.”고 썼다.

남 교수는 이 기사에서 “함께 글쓰기를 해온 윤동주에게 이 소식은 크나큰 충격이었을 것”이라며 “윤동주는 ‘거리에서’라는 시를 통해 역사적 인식과 별개로 개인의 문학적 혼을 불태우려는 의지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평론),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평론)에 당선, 문단에 데뷔한 남 교수는 윤동주 시인을 오랫동안 ‘파온’ 평론가다.

그는 학사 논문에서 윤동주를, 석사 학위 논문에서도 윤동주론으로, 평론가로 등단한 신춘에서도 윤동주 평론으로 나와 지난 2007년에는 처음으로 윤동주론을 묶어낸 단행본 「윤동주 시인의 시와 삶 엿보기」(부경대학교 출판부)를 펴내기도 했다.

참,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윤동주의 ‘서시’를 외국인에게도 소개해보면 어떨까?

남 교수의 책 「윤동주의 시와 삶 엿보기」에 나오는 ‘서시’의 영문 버전이다.

Prologue

May I look up into the heavens until the day I die
Without a bit of shame
From even the wind rustling the leaves
I have suffered
With the singing heart of the stars
I shall love all that is to die
And the road given me
I shall walk
Tonight also, the stars are touched by the wind

- 번역: David E. Sha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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