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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담배 15개비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3-02
조회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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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담배 15개비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
대외협력과 2018-03-02 473

“국가가 ‘외로움’을 관리해 줄 수 있을까”
- 부경대 김은정 교수, 부산일보 칼럼 ‘눈길’

부경대학교 김은정 교수(행정학과)의 칼럼 「국가가 ‘외로움’을 관리해 줄 수 있을까」가 1일 부산일보에 게재됐다.

이날 신문 22면 부일시론 코너에 실린 이 글에서 김 교수는 “영국 정부가 ‘외로움관리부(Department of Loneliness)’를 신설했다.”면서, “초대장관으로 임명된 트레이시 크라우치는 우선 국민의 외로움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찾고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외로움관리부’라고?

김 교수는 “국민의 외로움까지도 관리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도전적 계획을 국민들이 얼마나 지지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이러한 영국의 시도를 먼 나라의 독특한 정책 실험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언뜻 외로움이나 고독은 매우 개인적인 감정인 듯하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단순히 ‘내’ 문제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가 파편화되어 가는 것과 밀접히 관련된다. 외롭다는 감정은 대부분 타인과의 ‘관계’의 단절이나 부재, 혹은 건강하지 못한 ‘관계’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우리도 이제 외로움과 고독을 사회적 문제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에 와 있다.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건강하고 풍요로운 관계 맺기야말로, 이 시대 우리의 외로움을 보다 근원적으로 치유해 줄 수 있는 길이 아닐는지.”라고 처방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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