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선 비판의식을 작동해할 때다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8-06-05 |
| 조회수 | 3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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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18-06-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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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일주일이라도 ‘우리 삶의 질 높이는 길’ 고민하자 부경대학교 김은정 교수(행정학과)의 칼럼 ‘참 민주주의 실현, 유권자 손에 달렸다’가 5일 부산일보 30면 부일시론 코너에 실렸다.
그는 이어 “선거철마다 들리는 노래들은 단순한 소음을 넘어서 사회적 폭력이다. 유권자들에게 누구를 뽑아야 하는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자신을 뽑으라고 고함치는 것 아니겠는가. 정말 이것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유권자를 얼마나 한심하게 보는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 실제로 의미 있는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면서, “부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부산의 환경·문화·복지를 고민하고 그 방향을 제안하는 시민의제들이 양적, 질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예로 그는 △부산시 전역의 공원일몰제에 대한 대응, △부산 청년에 대한 자립 지원, △빈집 활용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권역별로 균형 있는 공공의료원 확충, △육아지원 체계 마련, △재난재해 대비 및 대응체계 구축 등을 들었다. 그는 “부산이 더 나아지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관심을 갖는 부산 시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선거가 민주주의를 확장시켜 주는 방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제 딱 일주일이다. 우리가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더 고민하고 공부해 보자.”라면서, “나와 내 가족을 넘어서, 우리 지역이 처한 문제가 무엇이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가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고 권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