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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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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요?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9-02-12
조회수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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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요?
대외협력과 2019-02-12 282

‘지구의 사라진 빛을 찾아서’
- 백인성 교수, 국제신문 과학에세이 게재

부경대학교 백인성 교수(지구환경과학과)가 12일 국제신문 26면 과학에세이 코너에 ‘지구의 사라진 빛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백 교수는 이 칼럼에서 “(필자가) 대학원에 입학해 5억 년 전의 강원도 석회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물어도 대답이 없는 돌과의 답답한 대화의 매력에 점차 빠져 들었다.”면서, “40년 가까이 돌과 바위를 벗 삼아 사라진 지구의 빛을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나의 닫혀 있는 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지질학의 특성과 매력을 소개했다.

그는 “관광(觀光)이란 말 그대로 ‘빛을 보는 것’으로, 우리들이 즐기는 관광이 우리들 눈에 비치는 현재의 빛(경관)을 보는 것이라면, 지질관광이란 돌과 바위가 전해주는 수천만, 수억 년의 세월을 간직한 지구의 사라진 빛을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지진과 화산 폭발 등 각종 자연 재해의 증가, 기후온난화, 자원 고갈 등의 문제에 대한 전 인류적 공감대 형성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질공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전 세계 38개 국가 140여개의 지질공원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면서, “지질 공원은 최근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관광으로 떠오르는 지질관광의 살아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한반도 땅에 간직되어 있는 사라진 빛의 소중함을 우리들이 함께 공유할 때, 우리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이 땅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건강하게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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