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으로 지식의 허기만 채우려는 당신에게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5-22 |
| 조회수 | 307 | ||
| 인문학으로 지식의 허기만 채우려는 당신에게 | |||||
![]() |
대외협력과 | ![]() |
2019-05-22 | ![]() |
307 |
|
‘부산 인문학 현재성을 위하여’
남 교수는 이 글에서 “인문학은 단순히 고전에 대한 이해와 지식 차원의 향유로 그쳐선 안 된다. 그것을 딛고 혹은 한 걸음 나아가 삶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인으로 인문학이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 교수는 “인문학 공부를 ‘지금, 이곳’의 인문학으로 체화해야 한다.”면서, “고전의 내용을 현재적 의미로 해석하고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문학을 ‘지금’의 의미로 재해석하는 일과 함께, ‘이곳’화하는 작업 역시 중요하다. 인문학의 궁극적 목적이 인간의 삶의 가치를 바꾸는 데 있기에 삶이 구체화되는 장소인 ‘이곳’에 대한 철저한 사유 없이는 실효성을 거두기 힘든 까닭.”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대의 지역 인문학, 한국해양대의 바다 인문학, 부경대에서 시작된 해양인문학, 나아가 해역 인문학 논의를 연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여전히 각개 전투식으로 고군분투하는 부산의 민간 인문학 단체들과 학민 협의체 구성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