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후진성 못 벗는 원인은?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10-23 |
조회수 | 329 |
수산업 후진성 못 벗는 원인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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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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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수는 이 글에서 “부산은 어선 출어에 필요한 엔진‧기관‧선박수리 산업, 선용품 판매는 물론이고 유통, 가공, 냉동창고업, 수출업 등 연관 산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수산도시로 명성을 얻게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후 조시 부세 쥐치 등이 바다에서 사라지고 심지어 주력 어종인 고등어마저 감소를 거듭하면서 지난해에는 위판고가 2,700억 원까지 떨어지니 수산업계는 답답함을 넘어 생존 위기마저 느끼게 된 것.”이라면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대양으로 출어하였던 수산업계의 영광은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장 교수는 “부산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수산업 전체를 보면 아직도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한 영역이 많다.”면서, “비슷한 정책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현장과 동떨어지다 보니 수없이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손에 잡히는 변화와 성과는 어느 하나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바다에는 자원이 없고 수산물 유통은 소비자 기대와 멀어지기만 한다면 수산업계는 언제 기사회생할지 알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 바다와 풍요로운 식문화를 후대 자손에게 넘겨주기 위해 스스로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