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보는 차재권 교수의 눈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0-04-17 |
조회수 | 359 |
총선을 보는 차재권 교수의 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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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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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것인가?”
차 교수는 이 기사에서 “막말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이고 자기 속에서 내면화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막말은 유권자가 정말 표를 통해서 심판하지 않으면 절대 정치권에서 사라질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부산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았을까? 지난 16일 <연합뉴스>의 ‘통합당 승리 부산 다시 보수 텃밭으로…지역주의 부활’이라는 기사에서 차 교수는 “부산은 모든 정치 환경상 민주당에 어려운 곳이었지만 그동안 지역주의 파괴를 위한 노력이 있었고 일부 성과를 내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패하면서 지역주의가 복원되고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부산 선거결과, 왜 그랬을까? 이와 관련, 차 교수는 <뉴스1>의 ‘부산민심은 文정권 심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14년 선거 이후 지속됐던 지역주의 약화현상이 다시 과거로 복원된 결과.”라면서, “민생경제를 살릴 히트작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정권 심판론이 작동한 것”이라고 ‘복원 흐름’이 생긴 배경을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패한 보수의 길은? 차 교수는 16일 <서울경제>의 ‘실력·품격 없었다 … 보수의 자기 반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상대(민주당)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포장해서는 수권능력을 가진 정당이 되기 어렵다.”면서, “보수의 이념을 재정립하고 극우 행보가 아닌 중도 우파로 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19, 정치의 역할은 무엇일까? 차 교수는 17일 <부산일보> 기획보도 포스트 코로나19 ‘공동체 지향 정치, 국제 연대, 약자 보호가 전염병 이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정치권이 공동체 지향 가치를 추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거대 야당은 정파성에 기반해 도를 넘는 정부 비판에만 열을 올렸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정치 개별 단위가 자기희생의 모습을 보이고 우리 공동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