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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극 활성화 위한 두 가지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0-08-10
조회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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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극 활성화 위한 두 가지
대외협력과 2020-08-10 245

‘연극의 재발견’
- 김남석 교수, 부산일보 <공감> 칼럼 게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는 부경대학교 김남석 교수(국어국문학과)가 7일 부산일보 21면 <공감> 코너에 ‘연극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김 교수는 이 글에서 최근 막을 내린 2020년 부산연극제를 통해 반추해야할 두 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올해의 대상은 젊은 극단에 돌아갔다.”면서, “우선 젊은 그들이 주어진 여건을 이겨내는 데에 주력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리는 연극인들이 연극을 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기보다, 자신들이 ‘갖지 못한 것’ 혹은 ‘모자란 것’에 상습적으로 불만을 표하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목격해 오곤 했다. 그런데 연극제에 참가하는 것이 ‘꿈’이라는 이 젊은 극단의 출현은,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여태까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의 소중함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흔히 연극의 핵심 3요소에 포함되면서도, 실제 공연에서는 뒷전이기 일쑤인 ‘관객’이 그들이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연극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을 가능하게 만드는 ‘관객’의 재발견은 연극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 어떤 것보다 연극 자체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최초의 행복했던 시간을 회복할 수 있다면, 그래서 그때의 열정을 되살려낼 수 있다면, 2020년 부산연극제는 분명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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