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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전략수립은 문화 전문가들 손으로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1-06-30
조회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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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전략수립은 문화 전문가들 손으로
대외협력과 2021-06-30 361

‘제대로 된 동남문화권 시대를 위하여’
- 남송우 명예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수0630 남청우 명예교수부경대학교 남송우 명예교수의 칼럼 ‘제대로 된 동남문화권 시대를 위하여’가 28일자 국제신문 22면에 게재됐다.

남 교수는 지난 4월 부울경이 지난 4월 구성한 동남권 광역특별연합 추진 합동추진단의 ‘동남권 메가시티 문화공동체 전략’에 주목하며, “아무리 행정, 생활, 경제공동체가 형성되더라도 문화공동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역민의 현실적인 행복지수가 높아지리라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그 까닭을 밝혔다.

그는 “그런데 문화공동체 전략을 살펴보면, 문화의 본질적인 차원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철저히 현실적이면서 관광에 치우친 전략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관광을 목적으로 문화가 수단화되어서는 곤란하다. 이런 문화전략은 생명이 길지 않다.”라면서, “동남 문화권 형성을 위한 전략은 출발부터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남 교수는 그 전략으로 “첫째는 지금 현재의 부울경 문화의 정체성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 선결되어야 한다.”라면서, “어느 지역의 문화를 모델화하는 선이 아니라, 그 어느 지역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동남문화권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갈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는 지금 나와 있는 문화적 전략이 부울경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 집단지성의 논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과 같은 문화의 시대에 문화적 전략수립은 문화전문가들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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