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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허구라는 비상식에 대하여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3-04-13
조회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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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허구라는 비상식에 대하여
대외협력과 2023-04-13 411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사람들

- 김백민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칼럼 기후위기를 부정하는 사람들412<부산일보> 23면에 실렸다.

 

기후과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이 신문 김백민의 기후 인사이트코너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싣고 있다.

 

김 교수는 기후위기가 허구라는 한 방송을 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라며, “자료를 해석함에 있어 너무나 교묘하게 기후변화 역사를 곡해하며 비전문가들을 홀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책은 1930년대 미국에서 지금보다 훨씬 오랜 기간 지속된 대가뭄이 발생했음을 예로 들며 지금의 기상이변들이 사실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논지를 제시하였다.”라며, “이 한 사례로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금의 심각한 기상이변의 특이성을 부정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가 명백하다.”라고 지적했다.

 

부분을 전체로 보는 오류 중 가장 황당한 건 북유럽 지역 해수면이 낮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라며, “이는 무지에서 비롯된 심각한 오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유럽은 엄청난 무게로 짓누르던 빙하가 사라진 지역을 중심으로 지각의 평형을 맞추기 위해 지금도 해마다 조금씩 솟구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구과학을 조금만 공부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상식에 해당하는 이야기다.”라고도 덧붙였다.

 

김 교수는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으로,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기후변화 부정론자들의 생각에 일일이 대응하고 그들의 생각을 바꾸고자 그리 심각하게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보다는 지구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지금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칼럼 전문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