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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부경대학교 교수님들의 자랑스러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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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선택이 아닌 현실…과학 기반 정책·국제협력 필요”
작성자 대외홍보센터 작성일 2026-07-01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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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선택이 아닌 현실…과학 기반 정책·국제협력 필요”
대외홍보센터 2026-07-01 92

‘외면하는 사이 훅 다가온 재앙, 기후변화’
- 안상욱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안상욱 교수(국제지역학부)의 칼럼 ‘외면하는 사이 훅 다가온 재앙, 기후변화’가 7월 1일 <부산일보> 23면에 실렸다.

안상욱 교수는 칼럼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생일을 회상하며 “6월 말의 당연한 풍경”이었던 장맛비가 올해는 늦어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계절의 질서가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늦어진 장마는 단순한 계절의 변덕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가 보내는 분명한 경고”라고 진단했다.

또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폭염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변화는 이제 휴가철 불편을 넘어 사회 기반시설과 국가 운영 시스템까지 흔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우리의 삶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상욱 교수는 기후변화가 농수산업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짚었다. 그는 감귤과 사과 재배지 변화, 명태와 오징어 어획량 감소, 굴 양식 피해 등을 소개하며 “기후변화는 우리의 식탁과 산업, 그리고 국가 경제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에서 명태가 사라지면서 러시아산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국제정세에 따라 명란 수출에도 영향받는 사례를 들어 “기후변화가 바다의 생태계를 바꾸고, 지정학이 공급망을 흔들면서 우리의 식탁과 수출 산업이 동시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오늘날 기후위기와 지정학은 더 이상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위기가 다른 위기를 증폭시키며 서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욱 교수는 “기후위기는 환경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공급망과 국제무역, 국가안보를 모두 아우르는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필요한 것은 무의미한 논쟁이 아니라, 과학에 기반한 정책과 국제협력, 그리고 우리 모두의 실천”이라며, “앞으로 국가의 경쟁력은 얼마나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며 국제협력을 확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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