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적 지식이 북극항로 개척의 가장 확실한 방패” | |||
| 작성자 | 대외홍보센터 | 작성일 | 2026-07-29 |
| 조회수 | 69 | ||
| “과학적 지식이 북극항로 개척의 가장 확실한 방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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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지혜로 여는 새로운 항로’
- 문우석 교수, <부산일보>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학과)의 칼럼 ‘과학적 지혜로 여는 새로운 항로’가 7월 29일 <부산일보> 23면에 게재됐다.
문우석 교수는 칼럼에서 최근 정부와 부산시가 북극항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며, 북극항로가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남방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약 7,000km, 시간을 10일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해상 물류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북극해와 시베리아 연안은 “여전히 인류에게 척박하고 가혹한 환경”이라며, “극심한 추위와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 험난한 파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유빙의 위협”이 북극항로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항해 시대를 예로 들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무기는 바로 자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과학적 지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북극의 얼음이 어떻게 움직이고 날씨가 어떻게 급변하는지, 그리고 바다 밑의 지형이 어떠한지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며, 이러한 지식의 공백이 안전한 항해를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 설명했다.
문우석 교수는 성공적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북극해와 시베리아 지역의 기후, 해류, 지형 등에 대한 지구과학적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위성 관측, 쇄빙 기술 등을 총동원하여 기상 이변과 유빙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해빙의 이동 경로와 기상 변화, 해저 지형과 해류의 흐름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은 단순한 학문적 탐구를 넘어, 바다로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라며,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하고 두려움 없이 북극항로를 개척해 나갈 때, 우리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이끄는 위대한 역사를 다시 한번 써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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