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식탁의 변화, K-수산에 새로운 기회” | |||
| 작성자 | 대외홍보센터 | 작성일 | 2026-08-31 |
| 조회수 | 1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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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탁의 지각변동, K-수산도 새 판 짜야’
- 김도훈 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경영경제학부 김도훈 교수가 쓴 칼럼 ‘미국 식탁의 지각변동, K-수산도 새 판 짜야’가 8월 31일 <국제신문> 21면에 게재됐다.
김도훈 교수는 칼럼에서 미국 정부가 발표한 2025~2030년판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에 대해 “앞으로 5년간 미국인의 식탁은 물론 그 식탁을 떠받치는 시장·유통·공공조달 구조 전체를 흔들 정책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지침의 핵심 구호인 ‘진짜 음식을 먹으라(Eat Real Food)’를 소개하며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첨가당을 줄이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과일·채소·통곡물을 중심으로 식단을 재편하는 흐름을 짚었다. 특히 학교와 군 급식 등 연방 급식 정책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미국인의 입맛이 아니라 구매 구조 자체가 재편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수산물’이 있다며, 수산물이 ‘고품질 단백질’과 “오메가3를 공급하는 건강한 지방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인의 주당 3회 이상 수산물 섭취 권고 등을 근거로 “수산물이 ‘가끔 먹는 건강식’에서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관통하는 필수 식품군으로 격상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시장을 “정책이 수요를 밀어 올리는 구조적 성장시장”으로 다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우리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이 9% 증가하고 참치와 굴의 성장세도 나타난 만큼 “기회의 신호는 이미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다만 “K-수산의 대표선수가 김 한 품목에 지나치게 쏠려 있었다”며, “냉동과 상온, 소포장, 즉석조리, HMR 등 가공·유통 친화형 제품에 강점을 지녔다. 미국의 학교와 군, 대형 유통망이 원하는 포맷이 바로 이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좋은 생선이 있다’는 자랑”보다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증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금 필요한 것은 낙관이 아니라 재편”이라며 단백질 수산식품 확대, 공공조달형 제품 개발, 국제 인증과 영양표시 강화, 미국형 마케팅 전환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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