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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하우스 앞 산뜻해졌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6-07-04
조회수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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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하우스 앞 산뜻해졌다
대외협력과 2016-07-04 2045
 

안개가 많았던 4일 오후 부경대학교 워커하우스(WALKER HOUSE) 앞 풍경입니다.

지난달 9일부터 부경대 총무과가 워커하우스 앞을 자동차 없는 공간으로 조성한 뒤 이곳이 한결 여유 있고 산뜻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이 한국전쟁 때 미8군사령부의 지휘본부로, 당시 사령관이었던 월턴 워커 중장과 참모들이 머물렀던 역사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일은 매우 잘한 일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워커 장군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뒤 낙동강 방어선(일명 워커라인)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통신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대구에 있던 미8군사령부를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로 옮겼습니다. 낙동강 전선이 가장 위급했던 기간에 이곳은 지휘본부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소중한 공간이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으로 오래도록 부경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이성재(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