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수영대표팀 감독 김봉조 동문 별세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7-03-08 |
| 조회수 | 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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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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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대표팀 감독 김봉조 동문 별세
박태환 선수(인천시청)를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했던, 부경대학교 동문(어로학과 65학번) 김봉조 전 수영대표팀 감독이 8일 오전 별세했습니다. 향년 70세. 김 동문은 지난 2015년 부경대 재경동창회장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각 언론들은 김 동문의 부음을 전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데일리는 “김봉조 전 감독은 한국 수영의 선구자나 다름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산고 1학년이던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데 이어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고교생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당시 국내에서 처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는 한국 수영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수영대표팀 감독이던 2003년 당시 대청중 2학년생인 박태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를 대표팀에 발탁하고 올림픽에 보낸 주인공이 바로 김봉조 전 감독이었다.”고 썼습니다. 일간스포츠는 "김 전 감독은 ’아시아의 물개’로 불린 고(故) 조오련 씨 이전에 한국 수영을 대표한 선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였던 박태환의 선발을 두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박태환은 보란 듯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맹위를 떨쳤다."고 그의 안목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과 남강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김 동문은 최근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02-3010-2000) 22호. 발인은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