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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 뛴다| 김부상 동문, 소설집 발간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8-08-06
조회수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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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 뛴다| 김부상 동문, 소설집 발간
대외협력과 2018-08-06 300

소설가 김부상 동문, 소설집 ‘바다의 끝’ 발간
- 등단 후 2번째 작품집 … “진한 감동의 서사가 특징”

해양소설가 김부상 동문(수산경영학과 74학번·bsksbk@hanmail.net)이 최근 새 소설집 『바다의 끝』(전망 刊)을 펴냈다.

이 책은 표제작인 ‘바다의 끝’을 비롯, ‘수바의 동쪽’, ‘날라리의 바다’, ‘선장과 기관장’ ‘쁘레오브라쟈니예(Preobrajaniye)의 추억들’ 등 5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발문을 쓴 소설가 문성수 작가는 “김부상의 소설은 바다를 추상화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오로지 바다를 살아가는 인간의 비루한 욕망과 바다를 향한 숙명적인 그리움을 씨줄 날줄로 엮어 묵묵히 그려낼 뿐.”이라면서, “그의 서사가 진한 감동으로 와 닿는 것은 바다 체험의 과잉이 낳은 현란한 수사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글쓰기의 정직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바다와 그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올곧은 문체로써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김 동문은 지난 2007년 부산일보가 해양문학 활성화를 위해 신춘문예에 처음 신설하여 공모한 상금 1천만 원 고료의 해양소설 부문에 작품 『명태를 찾아서』를 응모해 당선,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장편소설로 『인도에서 온 편지』(도서출판 전망) 출간한 바 있으며 부산소설가협회, 문학동인 ‘잡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