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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인문학콘서트’ 열렸다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9-01-18
조회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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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인문학콘서트’ 열렸다
대외협력과 2019-01-18 261
 부경대, 인문학콘서트 ‘융합의 시대, 인문학이 답이다’ 개최
- 18일 동원장보고관 … 한국연구재단 박구용 교수 등 강연


△ ‘CORE인문학콘서트’ 행사 전경. ⓒ사진 이성재(홍보팀)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여전히 많고,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어떤 답도 주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본부장 박구용 교수는 18일 오후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열린 ‘CORE인문학콘서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부경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단장 정해조)이 ‘융합의 시대, 인문학이 답이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박구용 교수는 ‘제4차 산업시대와 인문학’이란 제목으로 4차 산업의 실재와 담론, 세계시민의 지식체계로서의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박구용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문제를 찾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주목받는 융합 복합 학문도 단지 여러 분야가 뭉치는 것이 아닌, 아직까지 불분명한 문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인문학을 매개로 스스로 융합 복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기식 박사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에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방향을 모색한 데 이어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조만수 교수의 ‘AI시대의 교육’, 경북대학교 철학과 김석수 교수의 ‘AI시대의 인간과 기계’ 등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부경대 정해조 CORE사업단장은 “학계와 산업계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 융합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되물어보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물음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인간을 중심에 놓고 새로운 산업시대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