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희 동문, 시조시인 등단 |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19-04-30 |
| 조회수 | 425 | ||
| 김종희 동문, 시조시인 등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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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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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희 동문, 시조시인 등단
시낭송가로 활약하고 있는 김 동문은 최근 시조 전문 반 연간지 ‘화중련’에 시조 ‘택배기사’ 등 3편으로 2019년 신인상에 당선했다. 심사위원들은 김 동문의 당선작에 대해 “언어의 조탁력과 시조의 율감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서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는 시조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세상을 밝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 동문의 2019 화중련 신인상 당선작 3편은 아래와 같다. 택배기사 쏟아지는 뙤약볕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
골목 한 귀퉁이에 폐지 수레 앉아있다 목도리 칭칭 두른 헐렁한 걸음걸이
자식들 숨소리는 어둔 귀도 느끼시는지 등 굽은 우리 어머니 손길이 바빠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