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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부경인 향파 이주홍 문학축전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19-05-24
조회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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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부경인 향파 이주홍 문학축전
대외협력과 2019-05-24 273

‘제18회 이주홍문학축전 31일까지 열린다’
- 육필 편지 전시회·문학상 시상식·백일장 등 ‘다채’

△ 부경대 향파관 앞의 향파문학비.

부경대학교 전신 부산수산대 교수를 역임한 향파(向破) 이주홍(1906∼1987)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제18회 이주홍문학축전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학가인 향파는 1949년부터 부산수산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1987년까지 40년 가까이 후학을 양성한 부경 가족이기도 하다. 부경대 대연캠퍼스 골목의 향파문학거리, 종합강의동인 향파관, 향파문학비 등 부경대 안팎 곳곳에 그의 흔적이 있다.

(사)이주홍문학재단(이사장 류청로)이 주관하는 이번 축전의 백미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향파와 글벗 육필 편지 전시회’가 꼽힌다. 향파 선생이 아동문학가 이원수·이오덕, 시인 이영도, 소설가 구상·정비석, 화가 오지호, 비평가 백낙청 등 50명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주고받았던 육필 편지가 부산 동래구 금강로 이주홍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제39회 이주홍문학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30분 이주홍문학관에서 열린다. 아동문학 부문엔 이준관 동시인, 일반문학 부문은 권정일 시인, 문학연구상 부문은 김원희 문학평론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주홍어린이백일장도 25일 오전 10시~오후 2시 금강공원 이주홍 문학의 길에서 열린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하는 이주홍문학기행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 경남 합천과 남해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축전 행사 문의처 이주홍문학관 051-552-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