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산에 올라야한다 | |||
작성자 | 대외협력과 | 작성일 | 2020-03-03 |
조회수 | 282 |
이래서 산에 올라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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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 ![]() |
2020-03-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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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거든 산으로 가라’
부경대학교 홍보성 동문(건축학과 71학번)이 27일 국제신문 25면 <스포츠 에세이> 코너에 ‘행복하려거든 산으로 가라’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홍 동문은 1963년 창단한 부경대 산악부 출신으로 ‘단일팀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 m급 14좌 완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문 산악인이다. 그는 이 칼럼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을 때 어떻게 쉬는 게 진정한 휴식일까?”라고 물으면서 휴식이 필요할 때 산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홍 동문은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간만 나면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산을 찾는다.”면서, “거기에는 자연 그대로의 산이, 그리고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대자연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은 자유로운 공간이다. 그 누구를, 그 무엇을 위한 것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한 곳이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훌훌 털어버리고 내뱉을 수 있는 공간이다. 산은 그 모든 것을 들어주고 받아주고 안아주는 여유로움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홍 동문은 “산을 오르다 보면 스스로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혜가 생긴다.”면서, “오르는 데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몰입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얻게 된다. 마침내 정상에 서면 더 큰 감동이 몰려온다.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정상에 오른 자신에 대한 감동이다. 이러한 감동은 지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삶의 보람을 찾아준다.”고 등산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