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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보낸 뜨거운 날들의 기록
작성자 대외협력과 작성일 2021-03-24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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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과 2021-03-24 423

하동현 동문의 해양에세이 『양망일기』 화제
- 생생한 바다 체험기, 특유의 유려하고 감동적인 문체로 그려

  
해양소설가인 부경대학교 하동현 동문(어업학과 80학번)이 자신의 청춘과 함께한 생생한 바다 체험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발간된 해양에세이 『양망일기』(도서출판 베토 刊)가 그것이다.
 
하 동문은 2016년 부산일보 해양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해양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금샘문학상,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전, 등대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잇달아 받은 문단의 주목 작가다.

1984년 부산수산대 어업학과를 졸업한 하 동문은 라스팔마스 뉴질랜드 포클랜드 바다를 항해사로 선장으로 누볐다.

그 독특한 경험이 이번에 그가 펴낸 『양망일기』에 ▷마린보이의 꿈 ▷잠들지 않는 항구 ▷알쓸신잡 ▷바다, 그리고 낭만에 대하여 ▷화양연화 등 총 5장으로 엮어져 담겨 있다.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그의 청춘의 기록이자 원양어업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귀하다.”고 했고, 문학평론가 남송우 교수는 “작가의 가슴과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온몸에 깊이 각인된 사건 중심의 이야기로 펼쳐지고 있다. 그런 만큼 흥미진진하다”고 찬했다.   

책 제목의 ‘양망(揚網)’은 생선이 가득한 그물을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다에서 꿈과 희망을 건져 올렸던 하 동문의 글들은 오늘 부경 청춘들에게 바다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흥미진진한 통로가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하 동문은 이렇게 말한다. “단언컨대 세상 남자는 두 부류다. 바다를 아는 남자, 그리고 육지의 남자.” 바다를 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 의미를 그의 책 속에서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