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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일경험 넘어 존엄까지 보장해야”
작성자 대외홍보센터 작성일 2026-09-21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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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일경험 넘어 존엄까지 보장해야”
대외홍보센터 2026-09-21 128

‘존엄 보장하는 부산형 청년보장제 되기를’
- 김선기 HK연구교수, <국제신문> 칼럼 게재

국립부경대학교 김선기 HK연구교수의 칼럼 ‘존엄 보장하는 부산형 청년보장제 되기를’이 9월 21일 <국제신문> 21면에 게재됐다.

김선기 교수는 칼럼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이 선언한 부산형 청년보장제에 대해 소개하며, 취임 직후인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첫 경력 보장제’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청년이 일 경험을 쌓고 노동시장으로 이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범사업에서는 15명의 청년에게 직무교육과 최장 4개월의 일 경험을 제공하지만, 향후 최대 1년간의 일 경험을 보장하는 본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선기 교수는 청년보장이 “구체적인 개별 정책 사업이 아니라 철학을 담은 프레임워크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청년이 교육이나 실업 이후 일정 기간 안에 “괜찮은 일자리, 추가 교육이나 직업 훈련, 도제식 직업교육, 인턴십 가운데 적어도 하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김선기 교수는 부산형 청년보장제에 대해 “그 말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청년에게 무엇을, 얼마나, 폭넓게 보장할 것인가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 청년의 어려움과 청년 인구 유출의 핵심 원인을 “부산에서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일자리 기반 부족”에서 찾으며, 청년의 삶을 다면적으로 보장하되 그 기초를 노동시장 이행에서 찾는 정책 방향에는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선기 교수는 ‘첫 경력 보장제’가 이름만 ‘보장’으로 바뀐 채 소수 대상의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머문다면 “정부 재원을 직접 활용한 단기적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과 무엇이 다른지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선기 교수는 일자리가 개인에게 “사회 내에서 자신의 존재를 설명할 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괜찮은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존엄을 확보할 수 있는지의 여부”라며, 내실 있는 ‘첫 경력 보장제’를 통해 청년의 일경험뿐만 아니라 “이행기 청년의 존엄이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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