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강종우 계장, 수필가로 등단
- 수필문학지「수필과 비평」주관 제64회 신인상으로
대학 행정직원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주인공은 부경대 연구지원과 강종우 계장(52세/교육행정주사).
강씨는 수필문학지인 「수필과 비평」 3/4월호를 통해 이 문학지가 주관하는 제64회 신인상에 당선됐다. 당선 작품은 수필 ‘당신! 요즈음 왜 그래’.
심사위원들은 “강씨의 수필은 웃음을 자아내는 실수담과 솔직한 자기고백이 진솔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를 감동시킨다”면서 “화제를 술술 풀어나가는 솜씨도 능란하며 소재에 대한 사색을 통해 주제를 이끌어내는 지적 기반도 탄탄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강 계장은 “우연한 기회에 부경대 문학동우회인 부경문우회에 가입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이번 당선이 글을 쓰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어 앞으로 잘 쓸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준 것으로 판단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