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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고시 수산직 합격자 3명 모두 부경대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1-28
조회수 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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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술고시 수산직 합격자 3명 모두 부경대생
관리자 2003-11-28 11812
기술고등고시 수산직 합격자 3명 모두 부경대생

- 합격자들, "우리대학 매우 유리" 후배들에게 도전 권유

올해 기술고시의 수산직 최종 합격자 3명이 모두 부경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기술고시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2003년도 제39회 기술고시 수산직 최종 합격자 3명이 모두 부경대 재학생 및 동문으로 밝혀졌다.

영예의 주인공은 구도형(해양학과 93학번), 장묘인(자원생물학과 94학번), 임태훈(양식학과 92학번) 씨 등이다.

구도형 씨는 현재 국제교육진흥원의 국비유학생 선발시험에 합격, 지난 2001년부터 영국 유학 중이며 임태훈 씨는 부경대 산업대학원 수산양식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장묘인 씨는 부경대 자원생물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번에 합격한 3인 중 수산직 수석 합격자인 장묘인 씨.
▶이번에 합격한 3인 중 수산직 수석 합격자인 장묘인 씨.

수산직 1위로 합격한 장묘인 씨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우리대학에서는 시험과목을 교과과목으로 다 배우기 때문에 기술고시에서 매우 유리하다"면서 "평상시에 전공 공부를 몸에 베이게 꾸준히 한 것이 합격의 열쇠였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특히 기술고시 수산직의 경우 우리대학 동문들이 석권해 왔기 때문에 알짜배기 시험자료를 구하기가 손쉽다는 점도 합격에 큰 작용을 했다고 한다.

장씨는 1학년 때 학과 선배가 기술고시 수산직에 합격한 것을 보고 기술고시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2000년 이에 도전, 근소한 점수 차로 낙방했으나 이번 두 번째 도전에서는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장씨는 후배들에게 "기술고시 중 수산직의 경우 2∼3년마다 실시되기 때문에 시험공고가 나면 1학년 때라도 무조건 시험에 응시해서 감을 잡아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술고시 수산직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해 놓으면 고시가 아니더라도 해양수산부 특채공무원이나 9급 공무원의 수산직에 응시할 수 있고, 우리대학이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으므로 도전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장묘인 씨의 이메일(indigochang@hotmail.com)로 하면 후배들을 위해 응답해 주기로 약속했다.
또 행정자치부 사이버고시센터(http://www2.mogaha.go.kr/gosi/index.html)에 접속하면 고등고시 관련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부경투데이>

♥tip
<합격자 장묘인 씨가 말하는 ’’기술고시, 이렇게 준비하면 된다’’>

수산직 수석 합격자인 장묘인 씨.

1. 기술고시 수산직 변경 사항

기술고등고시는 매년 시행되나 수산직의 경우 보통 3년에 한번씩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수산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2005년부터 변경되는 사항을 잘 확인하여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2005년부터는 1차 시험에서 공직적성평가(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가 도입되며, 2007년부터는 공직적성평가와 영어능력 검정만으로 제1차시험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리고 영어는 공인영어점수(토플, 토익, 텝스 등)로 대치되며, 2005년부터 1, 2차 과목에서 현행 과목과는 차이가 난다.
시험일자의 경우에도 내년부터는 1차는 2월에 2차 시험의 경우는 8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1월 초에 시험공고가 나므로 시험 공고가 나간 뒤 1차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약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밖에 없다.
따라서 이것을 감안하여 그 전부터 시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지만 수산직열의 경우 매년 시행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준비를 한다고해서 내년에 꼭 시험이 있다고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수산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기본적으로 영어공인점수를 획득해 놓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년까지는 기술고시에서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2, 3차에서 불합격한 경우 다음 시험에서 1차를 면제해 주었으나 2005년부터는 면제 조항이 없어진다.
즉, 시험을 치는 그 해에 최종합격까지 하지 못하면 다음 시험에서 1차부터 다시 치러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단점이 있으나 2차 시험이 8월에 치러진다고 본다면 1차 시험후 2차를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1차 시험후 1∼2달 후 2차를 칠때보다 어떤면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변경된 공무원 임용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의 사이버고시센타(http://www2.mogaha.go.kr/gosi/index.html)에서 볼 수 있다.

2. 올해 시행된 기술고시 수산직열 1, 2차 전공 과목의 경우 1차에서는 수산생물과 수산학개론, 그리고 2차에서는 필수 2과목 (수산생물과 수산해양학) 그리고 선택 2과목으로 되어있었다 (수산자원학, 수산양식학, 수산경영학, 수산가공학, 어구 어법학, 수산업법 중 택 2). 각 과목은 우리 대학에서 전부 수강이 가능한 과목들이다.
하지만 한 학과에서 모든 과목을 다 수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산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과정에서 시험칠 과목에 대해 충분히 숙고한 뒤 해당 과목을 개설하는 학과에서 각 강좌를 듣는 것이 시험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물론, 2005년부터 시험과목이 변경된다고 하더라도 변경된 과목도 우리 대학에서 모두 수강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므로 행정자치부 사이버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변경된 수산직열의 과목을 잘 숙지한 다음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