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도약시킬 터" - 8월 17일 오후 2시 대연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 부산시장 등 내빈과 교직원 등 500여명 참석 
부경대학교 제3대 총장 목연수(睦演洙·55) 박사의 취임식이 8월 17일 오후 2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부산 경남지역 대학교 총장 등 내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 목연수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 부경대학교를 재도약시킬 대학발전 청사진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목 총장은 “향후 4년 임기동안 부경대학교를 동북아 지역혁신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학문 분야별 특성화를 과감하게 추진, 수·해양 환경분야의 연구중심기능을 강화해 세계 톱 10의 국제적 연구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 신임 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은 이공융합 산학협력 연구기능을 활성화하여 혁신기술리서치 파크와 기업형 연구동을 건립, 동남권 산학협력 중심기능을 수행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본부 직할의 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여 대학의 본령인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를 성과 지향적으로 혁신, 지역산업에 밀착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경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