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여름해양학교 개최 “독도, 우리가 지킬 거예요” - 전국 고교생 및 교사 100여명 부경대 실습선 타고 독도 울릉도 방문 - 8월 8일부터 3일간 … 자라나는 세대에게 바다 영토 중요성 ‘환기’ 
▶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학장 박맹언) 주관 ‘2005 여름해양학교’에 참석한 전국 고교생 및 교사들이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를 타고 8월 9일 새벽 독도 앞에 도착, 선상에서 독도를 배경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이성재 사진(홍보팀) 고교생과 교사들이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 전국 고교 1학년 학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도와 울릉도 해역 일원에서 부경대 주관 여름해양학교 행사를 가졌다. 부산 경남 울산을 비롯 서울 대전 충남 충북 등 7개 광역시도에서 관할 교육청의 추천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1,737톤)를 타고 8일 오전 10시 부산 남구 용호동 메트로부두에서 출항, 9일 오전 6시 독도 앞 해상에 도착했다. 이들은 선상에서 부경대 교수들로부터 독도의 현황과 경제적 중요성, 한·일간 국제해양법 내용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듣고 독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와 함께 독도 바로알기 퀴즈대회를 비롯,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사이버 전쟁을 다룬 소설 ‘독도 크래프트’의 저자(유성일) 초청 강연회 등도 열렸다. 8월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배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나’, ‘쓰나미는 왜 생기나’ 등 해당 분야 교수들의 흥미진진한 선상 강의도 진행됐다. 배 위에서 직접 투망을 실시하고 오징어 채낚이 실습도 이어졌다.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박맹언 학장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역사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면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뿐만 아니라 바다가 얼마나 귀중한 영토인지를 인식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8월9일 새벽 독도 일출 장면

▲부경대 실습선 가야호 갑판 위에서 어로실습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가야호 선상에서 실시된 오징어채낚이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9일 저녁 동해상)

▲아쉬운 수료식. 참가 학생 대표가 박맹언 학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