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탐방| 이지현 연구원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1-09 |
| 조회수 | 6942 | ||
| 동문탐방| 이지현 연구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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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인공간 연구팀 선임연구원 이지현 동문(생물공학전공 박사과정 2003년 졸업)
국내 첫 체외 인공간 시스템 개발 ‘눈앞’

▶삼성서울병원 선임연구원 이지현 동문이 실험실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이성재 사진(홍보팀)
국내 인공간 연구 개발에 부경대 동문이 선두에서 일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운영하는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이지현 동문(생물공학전공 박사과정 2003년 졸업)이 바로 그 주인공.
인공간은 간암 등으로 간 기능이 완전 소실된 환자가 간이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생존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인공 장기이다.
급성 간 부전 환자의 경우 1주일 정도의 고비만 넘기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공간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생명줄인 셈이다.
현재 부경대 생물고분자공학연구실과 동국대 생명화학공학과, 삼성서울병원 및 (주)라이프코드가 공동으로 연구 중인데, 핵심 연구를 부경대가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지현 동문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국내 처음으로 체외 인간간 시스템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동문은 생물공학과 김성구 교수가 진두지휘하는 생물고분자공학연구실 출신. 김성구 교수는 10년 전부터 인공간 개발에 정열을 쏟고 있다. 김 교수 지도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2003년 3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연구원이 된 이지현 동문은 부경대 생물고분자공학연구실의 첨병인 셈이다.
김 교수를 비롯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지난 3월 돼지 간세포를 이용한 인공간을 개발, 체중 70㎏의 돼지에게 이식한 결과 1주일간 생존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인공간은 간 기능 장치와 혈장분리기, 펌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장기 연구는 현재 바이오 신소재를 이용한 기계식 인공장기와 유전자 조작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장기 등 두 가지인데, 이지현 동문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계식 인공장기는 말 그대로 인공심폐장치처럼 외부 장치를 이용해 인체의 장기를 일시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장기이다. 바야흐로 부경대 학문의 힘이 인간의 신체 부품시대의 장을 열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간이식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장기 기증자는 환자 수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이식용 간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생명을 유지시키고, 간이식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간이 손상된 일부 환자에게는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간 보조 장치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간 보조 장치 시장규모는 5억 달러로 추정되며 국내도 간이식 대기자 및 말기 간 부전 환자(2,000명)를 토대로 할 때 응급 수요만 100억원에 달한다. 각종 간 질환으로 인한 간 부전 환자에 대한 수요는 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연구실에서 부경저널 취재진을 만난 이지현 동문은 “인공간 연구는 현재 부경대 등 삼성서울병원팀을 비롯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3개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가장 앞선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연캠퍼스 연구실에서 밤을 새워 실험에 매달리던 수많은 날들이 오늘의 나를 키워주었다.”면서, “좋은 연구 결실로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현동문의 이메일은 jihyunlee@hanmail.net
<부경투데이>
※이 기사는 부경대학교 소식지 ‘부경저널’ 18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