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인들, 잠시 클래식해지다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5-19 |
| 조회수 | 4678 | ||
| 부경인들, 잠시 클래식해지다 | |||||
![]() |
관리자 | ![]() |
2006-05-19 | ![]() |
4678 |
통합 10년, ‘축전서곡’이 울렸다!
- 부산시향 초청 「2006 캠퍼스 음악회」‘성황’
- 800여명 관객 입장 … 열광과 환호의 도가니
▲ⓒ이성재 사진(홍보팀)
SCENE #1
‘2006 캠퍼스 음악회’ 개막 30분 전 대연캠퍼스 대학극장 앞. 관객들, 삼삼오오 극장으로 들어서다.
(음악회 준비팀인 대외협력과 오현주 팀장 정영오 등 실무진들, 극도의 초조감에 빠지다. 과연 객석이 얼마나 찰까…)
SCENE #2
개막 시간 6시30분. 800여개의 객석이 입추의 여지없이 관객들로 가득 차다.
(실무진들, 싱글벙글해지다.)
목연수 총장, “통합 10년을 발판으로 도약 100년을 향해 전진하는 부경대학교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는 멋진 팡파르가 시작됐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하다.
SCENE #3
지휘자 백진현이 펭귄차림으로 무대에 등장, 부경대 통합 10주년 축하곡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을 오케스트라에게 명하다.
일제히 바이올린 활들이 날아오르고, 하프가 숨쉬고, 건반들이 바쁘게 뛰어다니다.
(자기 악기 연주에 여념이 없는 오케스트라 단원들, 언제 지휘자의 사인을 보는 걸까? 부경투데이子, 궁금 궁금^^)
서서히 관객들 가슴 속으로 뜨겁고 뭉클한 것이 가득 차오르다.
SCENE #4
테너 김성진 등장, 이인수의 ‘내 맘의 강물’과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부르다.
익숙한 선율에 관객들, 음악의 묘약에 취하다.
SCENE #5
오케스트라,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연주하다. 스페인 무곡과 폴란드 무곡이 이어지자 관객들, 의자에 푹 파묻은 몸을 약간씩 들썩이다.
(우리의 영원한 포토그래퍼 이성재, 니콘 F-5로 셔트 속도 15분의 1초 노후레쉬로 연주 장면 담기에 바쁘다.)
SCENE #6
어깨가 파진 검은 드레스 차림의 소프라노 박정원 등장, 임긍수의 ‘강건너 봄이 오듯’, 이르디떼의 ‘입맞춤’을 부르다.
(박정원 소프라노는 저렇게 멋진 드레스를 몇 벌이나 가지고 있을까^^)
SCENE #7
부산이 낳은 바이올리니스트 문주연 등장,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작품43’을 열연하다.(저 까다롭다는 곡을! 기계공학부 문덕홍 교수님의 자제분이라 더 호감 호감^^)
SCENE #8
콧수염의 스타, 바리톤 김동규 무대에 등장하다. 관객들 환호하다.
경기민요인 ‘박연폭포’,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잇따라 열창하다.
(그의 극적인 제스쳐, 그의 열정적인 목소리, 천의 표정…, 과연 김동규다~)
관객들, 그의 무대 매너에 열광하다. 앵콜을 연호하다. 노래 한 곡을 멋지게 뽑다.
(앵콜곡 가사와 선율이 너무 멋져 나중에 네이버에 물어보니 노래 제목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였다.)
SCENE #9
오케스트라,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아침의 기분’과 ‘산신의 전당에서’를 이어 연주하다.
SCENE #10
소프라노 박정원과 테너 김성진이 듀엣으로 등장, 베르디를 노래하다. 라 트라비아타!(길잃은 여인)
(그리그, 드보르작, 베르디, 비제, 차이코프스키 등 오늘 연주곡들은 18세기 작품들!. 21세기 사람들, 18세기 선율에 ‘클래식’해지다.)
SCENE #11
오케스트라, ‘신세계로부터’를 무대에 띄우다. 오, 드보르작!
(진행을 맡은 대외협력부처장 김형석 교수, “통합 10년의 신세계로부터, 도약 100년의 새로운 신세계로 나아갑시다.”하고 멋지게 코멘트하다.)
SCENE #12
라스트 송, 관객과 함께 부르기로 노사연의 ‘만남’이 울려 퍼지다. 관객들 저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만남’을 열창하다.
(부경투데이 子, 2층 객석에서 ‘시향이 나의 노래에 반주를 넣어주다니!’ 감격해 하며 열창했다. 이건 ‘가라오케’가 아니니까.)
SCENE #13
못내 아쉬운 관객들, 오케스트라에 또 앵콜을 간청하다. 장엄한 ‘아리랑’ 선율이 부경대 대학극장 가득 메우다. 800여 관객들, 감동의 아리랑 고개 넘어가다.
(부경투데이 子, 의자에 오래 앉아 여음을 즐기다. 음, 참 좋네~~)
대학극장 밖에 봄밤, 봄비, 막 시작되다.
<부경투데이>
▶클릭! 음악회 동영상으로 보기 1
▶클릭! 음악회 동영상으로 보기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