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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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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호 에피소드^^
작성자 홍보협력과 작성일 2010-09-29
조회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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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협력과 2010-09-29 1505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오재호 교수
△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오재호 교수. ⓒ이성재 사진(홍보팀)


부경대학교 오재호 교수(환경대기과학과)가 요즘 ‘이런저런’ 사연으로 자신의 이름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떨치고 있어 화제다.


#1.
우선 국내. 최근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오 교수 이름은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는 중. 포털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치면 신문 방송 등에 그의 코멘트가 줄을 잇고 있을 정도.

이는 그가 기상청의 기상지진기술개발사업 단장과 한국기상학회 회장, 부경대 슈퍼컴퓨터센터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기상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고 있기 때문.

#2.
정작 오 교수가 이름 때문에 황당했지만 기분 좋은 경험을 한 것은 지난 6월 28일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 방문했을 때. 당시 그는 AOGS(아시아오세아니아지구과학학회) 대기분과회장 자격으로 아시아해양지구과학 국제학술회의에 참석차 인도를 방문했는데.

학술회의 일정을 끝내고 세계 저명한 과학자들과 함께 인도 고교 과학영재들을 위한 특강을 하게 된 오 교수. 그런데 강의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오 교수 소개가 끝나자마자 고등학생들이 갑자기 환호성을 질렀던 것.

오 교수의 영문 이름인 ’Jai-ho’는 아카데미상을 휩쓸면서 인도에서 크게 흥행한 영화 ‘슬럼독밀리어네어’의 OST 제목이었던 것.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받은 인도의 최고 인기가요가 바로 그의 이름이었을 줄이야. 산스크리트어로는 ‘빅토리’, ‘해내리’라는 의미이기도 했고.

이 때문에 강의실을 메운 학생들은 이방인인 오 교수와 금방 친해져 스스럼없이 질문이 쏟아지는 등 강의실 분위기가 내내 화기애애했다는 것.
 
#3.
이 ‘작은 사건’은 인도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인도 남부에서 발행되는 일간 신문 ‘Deccan Herald’에 보도된 것. 오 교수와 함께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Chanchal Uberoi 과학자(AOGS 분과회장)가 그 사연을 이 신문의 칼럼난(Right in the Middle)에 ‘Prof, Jai-Ho!’라는 제목으로 자세히 소개했던 것.

#4.
이에 대해 오재호 교수는 “이름 하나로 국경을 넘어 서로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이름을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됐다.”고 웃었다.<부경투데이>

오재호 교수의 일화가 인도 일간 신문에 보도됐다.
△  오재호 교수의 일화가 인도 일간 신문 ‘Deccan Herald’에 보도됐다.